Directions
[여성과학기술인②] KWSE 박진아 부회장, “2023년 창립 30주년, 국내외 학술 역량..
출처 : 에이티엔뉴스 이기종 기자 (http://www.atnnews.co.kr) - 학술 분야 리더로서 자신감과 도전 역량 키우는 교육학술위원회 운영 - 다양한 분야 여성과학자들로부터 받는 신선함이 연구 마중물이며 에너지 원천이 됨 -‘봉사는 즐겁게’라는 선배의 모토에 따라 행복한 KWSE 학술 봉사를 담당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교육학술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부회장 겸 교육학술위원회 위원장인 박진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 교수.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희망과 함께 출발한 문재인 정부는 5년이라는 길고도 짧은 시간을 끝냈고 이어 윤석열 정부는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5년의 과학기술정책을 시작하고 있다. 지난 코로나19라는 생태학적 위기 속에서 문재인 정부가 이끌어 온 4차 산업혁명의 과학기술정책 중 대표적인 국내 사례는 대통령 직속 제4차산업혁명위원회 신설, 국가 연구개발(R&D) 예산 30조원, 세계 최초 5G의 상용화, 부산과 세종의 스마트 시티 세계 최초 추진, 인공지능(AI) 대학원 설립, 그리고 한국형 발사체(누리호) 발사 등이다. 지금에서 이들의 성과를 논하기는 어렵지만 현재 시점에서 그 당시 정부가 대대적으로 홍보한 것과 비교하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례로 세계 최초 5G 상용화 정책의 경우 KT, SKT, LGU+ 등 국내 이동통신사는 통신요금만 올려놓고 실제로 필요한 인프라 구축과 품질 개선 등은 덜 된 상태이다. 반면 차세대 이동통신인 6G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5G의 활용성이 조기에 끝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 평가보다 더욱더 중요한 것은 현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이 지난 정부처럼 홍보성 정책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과학기술정책의 현 실태를 제대로 살피고 실질적인 과학기술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본지는 30여 년간 국내 여성과학기술인의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국제 교류를 추진해 온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의 2022년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여성과학기술인’이라는 연재를 기획했다. 특히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제14대 회장으로 선출된 국방과학연구소(ADD) 주성진 박사와 그 회장단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연재 중 두 번째로 박진아 부회장 겸 교육학술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코로나19 시대의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의 교육학술위원회 역할, 2022년 주요활동과 계획 등을 살펴본다.<편집자 주> -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 교육학술위원회의 역할은? ▶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교육학술위원회(교학위)는 KWSE 회원의 연구∙학술 역량 강화를 위한 학술 프로그램을 기획, 선정∙평가, 운영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국제여성과학기술인단체협력(과기부) 연구개발 과제 중 ‘연구분야별 여성과학기술인 학술교류 및 국제 협업기반 확대’ 부분에 포함되는 세부과제로 ▲연구분야별 학술행사 ▲여성과학자 웨비나 ▲공동연구 인력교류 활동 지원 업무 등을 진행하고 있다. -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 교육학술위원회의 구성은? ▶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 교육학술위원회 구성은 부회장인 제가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사로 정진영 박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이현주 교수(KAIST), 그리고 운영위원으로는 이정민 박사(KT&G 중앙연구원), 김지선 박사(KAIST영재교육원), 조혜륜 박사(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이 위원으로 함께 하고 있다. 현재 이러한 구성을 토대로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3개 주요 업무)을 진행하고 새로운 내용도 모색하고 있다. 특히 2022년 여성과학자 글로벌 웨비나 기획(주제발굴, 연사섭외 등)에 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컸으며 ‘연구 분야별 여성과학기술인 학술행사’와 ‘해외 우수 여성 연구자와의 공동인력 교류’ 지원을 위해 공고와 제안서 접수 등에서 위원님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어 선정 후에도 지원프로그램들이 원활하게 잘 운영되고 있는지 함께 검토해 주실 예정이다. 또 제14대 KWSE 운영진들은 위원회별로 ‘자문위원(KWSE senior)’으로 활동할 전문가를 구성했고 이 교학위에는 정명애 박사(을지대학교)과 하경자 박사(부산대학교)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 교육학술위원회의 역사는? ▶ 지난 1993년에 창립되었을 당시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는 처음부터 위원회를 두고 활동하지는 않았다. 당시에는 별도의 위원회가 없었고 회장을 중심으로 소식지 제작, 사업활동 추진, 학술행사 및 과학강연 개최 등의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10년부터 KWSE 활동과 추진하는 사업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조금 더 체계적인 운영과 관리가 필요하게 됐고 이에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임원들의 역할을 강화해왔다. 지난 2010년에 ‘교육문화분과’로 시작됐던 위원회가 이후 ‘교육학술위원회(교학위)’로 명칭을 변경됐고 이 과정에서 교학위 본연의 업무는 회원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데 중점을 두고 현재까지 지속하고 있다. 최근 변경된 내용으로는 그동안 대부분의 많은 활동이 국내에서 직접 만나서 교류하는 형식이었다면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국제네트워크를 활용한 학술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했고 지난 2020년부터는 화상회의(웨비나)를 활성해 온라인 교류 형식도 취하고 있다.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제14대 회장으로 선출된 국방과학연구소(ADD) 주성진 박사와 부회장 겸 교육학술위원회 위원장인 박진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 교수 등이 운영하고 있는 교육학술위원회의 2022년 상반기 여성과학자 글로벌 웨비나 내용.(자료=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 교육학술위원회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 그동안 ‘봉사는 즐겁게’라는 모토를 말씀해주신 선배님의 조언에 따라 또다시 행복한 봉사를 하고자 이번 14대 임원진에도 참여했는데 ‘30주년’이라는 마일스톤이 새로운 관점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것 같다. 지난 4년 동안 부회장직을 맡기도 했었고 또 여러 개인적인 업무들도 많은 상황이라 올해는 쉬면서 그냥 회원으로 참여만 하고자 했었기에 신임 회장으로부터 임원 활동할 것을 권유받았을 때 심사숙고하게 됐다. 이를 좀 더 말씀드리면 저는 지난 2016년 제11대에 이사로 활동할 당시 교학위 위원으로 시작했고 지난 2018년 제12대부터 제13대 그리고 현재 2022년 제14대까지 부회장직을 맡았다. 특히 지난 제12대 때는 교학위 위원장을 맡았고 제13대 때에는 국제네트워크 위원회 업무를 담당했으며 이번에 또 다시 교학위 위원장을 맡게 됐다. 이번에 다시 부회장직(교학위 위원장 포함)을 수락하게 된 이유는 저를 필요로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것은 할 수 있을 때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고 제가 연구소가 아닌 대학교에 있다 보니 교육·학술 쪽 업무가 좀 더 잘 맞고 아무래도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이 좀 더 많이 있는 것 같았다. 돌이켜 보니 학위과정과 그 이후에 제가 접할 수 있었던 여러 훌륭하고 좋은 프로그램들은 그냥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선배들이 수고해주셨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문득 깨닫게 됐고 그동안 이를 통해 배우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준 것들을 기반으로 제가 할 수 있는 내용으로 후배 연구자분들께 베풀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육학술위원회 측면에서는 ‘회원들이 본인의 분야에서의 연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운영하고자 한다. 특히 3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는 추진하는 내용들의 표면적인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좀 더 실질적으로 회원들에게 어떤 도움들이 되었는지와 등한시했던 점들은 없었는지 등에 좀 더 대해 자세히 검토해 보고자 하며 회원들의 의견들도 적극적으로 청취해 향후에는 보다 창의적인 프로그램들도 기획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2016년에 이사로서 KWSE에서 제공하는 활동을 회원 참여자가 아닌 기획과 준비를 하는 위원으로서 경험을 해보니 그 과정이 재미있고 보람이 있었다. 또 지난 2018년부터는 부회장으로 위원장 역할을 하게 돼 위원들이 여러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주관하고 또한 제안된 내용들로부터 의미 있는 부분들을 잘 추려서 기획하고 추진하는 과정이 즐거웠고 무엇보다도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여성과학자 분들을 알게 된 것이 큰 힘이 됐다. 이 과정에서 그들로부터 받는 신선함이 마치 마중물이 된 것처럼 제게 더 많은 에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았다. 한편 정진영 위원은 “국내외 여성과학기술인들의 활발한 학술교류를 위해 좋은 프로그램(예: 학술행사, 글로벌 여성과학자 웨비나)을 구성하고 참여할 수 있어서 교육학술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면서 “여성과학자 웨비나가 점점 발전하는 모습에 저도 뿌듯하고, 저도 함께 발전할 수 있어 학술위원으로 참여하는 것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 교육학술위원회의 국제 학술교류 프로그램은? ▶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 교육학술위원회의 국제 학술교류 프로그램은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연구분야별 학술행사는 학술교류를 통한 국내외 우수 여성과학기술인의 연구역량 향상과 관련 연구 분야의 여성과학기술인 간의 글로벌 인적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학술 교류를 지원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지난 2014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세계 우수여성과학기술인 DB를 구축하고 이를 정부부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내용으로 시작했다. 또 지난 2016년부터 학술행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KWSE리더십 주도 아래 본격적인 연구분야별 학술행사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정해진 분야 6개로 시작했었지만 수요에 따라서 여성과학기술인의 집약도가 높은 연구분야의 학술행사 지원을 좀 더 늘리기도 했었고 최근에는 신진 여성과학기술인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올해에는 해외 여성연구자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제안서에 이를 반드시 포함하고 학술행사 기획에 있어서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본 프로그램의 중요성은 여성과학자(저희 회원들)가 주도적으로 학술 프로그램을 기획해보고 이끌어가는 과정에서 본인들이 소속되어 있는 학술 분야의 리더로서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볼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둘째, 여성과학자 웨비나는 올해부터는 명칭을 ‘여성과학자 글로벌 웨비나’로 변경해 추진하고 있다. 그 배경을 보면 지난 2015년도부터 한-미 학술대회(UKC)), 한-캐나다 학술대회(CKC)에 KWSE도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재외 한인여성과학기술인과의 학술세션을 개최해 왔다. 이 과정에서 지난 2019년 UKC에서 몇 분들과 논의하던 중, “이렇게 일회성으로 발표하고 끝나는 것보다는 서로 실질적인 협력 연구가 되려면 자주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이 필요하고 “UKC에 참석하는 분들 외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공감대를 이루면서 웨비나 라는 형태로 정기적으로 연구발표를 진행해보면 어떨지에 대해 청사진을 모색하게 됐다. 이에 한국에 들어와서 임원진들과 위원회분들의 호응 아래 미국 NIH 김동연 박사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진영 박사의 적극적인 추진력에 힘입어 ‘BioHealth’ 분야로 정하여 한국과 미국 연사들을 섭외하고 연말에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연간 매달 1회의 정기적인 세미나로 만들었고 지난 2020년부터 1월 출범(Kick-off) 세미나를 열고 한국과 미국의 연사가 번갈아 가면서 발표했다. 당시 코로나19로 모든 국제활동이 중지되던 상황이었으나 우리는 웨비나 형식으로 미리 준비해두었기에 이의 영향 없이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한 성과를 보면 매회 40~50여명의 연구자가 참여하며 질의 응답까지 호응도 좋았고 실제로 한국-미국 연구자 사이의 연구협력까지 만들어지는 사례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듬해에는 분야를 넓혀서 3개 분야(BioHealth, DataScience, EcoScience)로 확장해 월 2회 세미나로 발전했고 또한 캐나다와도 추가적인 웨비나 시리즈도 만들어졌다. 3년째 진행되는 올해는 미국, 캐나다 그리고 KWSE 교학위 운영위원분들이 함께 모여 3개국 연구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웨비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지난 3월 23일에 2022년 출범(Kick-off) 발표로 시작되어 월 2회 올해 연말까지 진행된다. 또 ‘여성과학자 웨비나’를 ‘여성과학자 글로벌 웨비나’로 명칭을 바꾸었고 이는 향후 유럽, 호주, 또는 주변 아시아 국가의 재외 한인여성과학자들도 함께 할 수 있는 국제적인 웨비나로 발전시키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셋째, 공동연구 인력교류 활동 지원 사업으로 해외 우수 여성연구자와의 공동연구 인력 교류 활동 지원 사업은 국제공동연구 주제 발굴을 위한 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 활동과 초기 기획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2020년에 인력교류 활동 지원 사업을 KWSE 회원 간 설문조사를 진행해 지원 방법을 파악하고 기획하여 시범운영을 하였고 사업 기획단계에서는 실제 방문을 통한 (국가 간의 이동을 통한) 연구자간 직접 교류를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아쉽게도 온라인 교류로 변경하게 됐다.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제14대 회장으로 선출된 국방과학연구소(ADD) 주성진 박사와 부회장 겸 교육학술위원회 위원장인 박진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 교수 등이 운영하고 있는 교육학술위원회의 2022년 하반기 여성과학자 글로벌 웨비나 내용. -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 교육학술위원회의 공동인력교류 활동은? ▶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 감염병 창궐 등 단일 기관・국가 내에서 해결이 어려운 국제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국제적 공동연구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지난 2019년도에 수립된 제4차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기본계획(2019~2023)에서도 여성과학기술인의 과학기술혁신, 글로벌 역량 제고의 필요성에 따라 글로벌 역량 확충 및 국내외 여성과학기술인간의 네트워크 구축 사업이 추진전략에 포함되어 있다. 이에 KWSE에서는 2020년도부터 ‘해외 우수 여성과학기술인과의 공동연구를 위한 인력교류 활동 지원과제’를 신규로 시작하면서 2020~21년 2년 동안 6건의 공동인력교류를 지원했고 올해에도 2건을 지원하고자 진행 중에 있다. 지난 2년 동안 진행된 내용을 살펴보면 ▲생명과학·유전체학 ▲의약품 개발 ▲과학기술정책 기술분야 ▲과학기술정책 젠더교육분야 ▲융합(컴퓨터과학, 수학, 금융공학) ▲물리학 등 총 6선의 공동인력교류 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대표적인 성과를 말씀드리면 생명과학·유전체학에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미국 베일러대학에 계신 여성연구원이 함께 후성유전체분석 기술 교류를 진행하면서 향후에도 면역항암 공동연구 추진을 계획하게 됐다. 또 융합(컴퓨터과학, 수학, 금융공학)은 호남대학교와 미국 세인트 메리 대학 교수가 본 과제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수학과 연계하는 글로벌 연구를 시작하면서 블로체인과 인공지능연구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는 성과가 있었다. -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의 2022 여성과학기술인 글로벌 웨비나 프로그램은? ▶ 과거에는 자신의 연구분야에만 집중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시대였다. 반면 이제는 과학과 기술 간의 융합은 물론이거니와 개인, 기관, 국가간의 협력 연구는 필수적인 상황이다. 하지만 이 협력의 기회를 탐색하는 단계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자신의 전문분야를 쉽게 설명하는 것도 익숙하지 않고 다른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기 위해서는 발품을 열심히 팔아야 하기도 하는데 많은 경우 어디에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막막할 수도 있다.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의 글로벌 웨비나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로 저희가 2년 동안 진행했던 웨비나에 참여해주시는 분들은 다양한 기관, 연구소, 학교에 계신 분들이다. 현재 여성과학자 웨비나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서 자유롭고 연구교류와 협력관계 탐색에 그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연구 네트워킹을 확대하는데 매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올해 2022년 여성과학기술인 글로벌 웨비나 프로그램은 ‘교류의 확대’에 무게를 두고 운영하고 있다. 과거 한국과 미국, 한국과 캐나다의 양국 간의 교류를 한국, 미국, 캐나다 3국의 우수한 여성과학기술인이 웨비나라는 플랫폼에서 동시에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미국, 한국, 캐나다 순서로 매월 담당 국가를 배정해 국가별 운영 방향을 수립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은 김치 개발, 인공지능 활용 교육, 우주탐사, 미세플라스틱, 과학인재 육성 등 국내의 과학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분야의 여성과학기술인을 소개하는데 집중했다. 미국은 기존의 강점을 살려 대주제를 생명과학으로 방향을 잡고 항생물질, 신약개발, 유전학, 나노바이오 센서 등 정부산하 연구기관과 기업에서 진행 중인 중점연구를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캐나다는 신진 여성과학기술인의 발굴과 우수 여성리더의 소개에 방점을 찍고 도시공학, 계량심리학, 자연어 처리 분야의 신진을 연사로 섭외하였고 우주감시 분야의 여성리더의 강연으로 웨비나를 구성했다. -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 성공적인 학술교류를 위한 국내외 협조 기관이 있다면? ▶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는 국내 산·학·연·관의 개인 여성과학기술인(약 1950명)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이 중에서 정부출연연구기관 32%, 대학 30%, 정부기관 9%, 산업체 및 기타 기관 등 29% 정도로 구성돼 있다. 이로 인해 또 제14대 임원 및 운영위원 소속기관도 이와 비슷하게 구성돼 있고 개인 회원이기는 하지만 회원들의 소속 기관들 모두가 국내의 협조 기관으로 생각하고 있다. 또 국제적으로는 미국은 현재 재미여성과학자협회(KWiSE),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캐나다는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AKCSE)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고 향후 유럽한국여성과학기술인협회(EKWSEA) 와도 협력을 하여 유럽 쪽으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는 우리나라에서 여성과학기술인들이 모여 처음으로 창립한 단체이다. 지난날 선배들은 본인의 자리에서 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하는 과정에서 당면해야 했던 현실적인 어려움들을 함께 풀어나가며 후배들에게 그리고 딸들에게 보다 좋은 연구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했고 이러한 노력은 여성과학기술인들 뿐만 아니라 크게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전반적으로 이바지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의 강점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과 같은 기초과학에서부터 기계공학, 원자력, 해양, 항공, 천문, 우주공학으로 이어지는 거대과학까지 그리고 4차 산업의 중심인 정보, 전산, 인공지능 분야를 포함한 모든 과학기술분야에 종사하는 연구자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는 것이다. 오는 2023년 기점으로 지난 30년 전에 비해 지금은 우리의 의식뿐만 아니라 사회 환경에도 큰 변화가 생겼고 우리 회원들은 각자 맡은 전문분야에서 훌륭한 활동을 하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개개인의 전문지식이 연결되고 성숙해짐으로써 우리는 함께 보다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KWSE의 강점을 살려 이런 연결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더 큰 융합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들을 지원하고자 한다.
...Read more고인영 교수 제 18대 소프트웨어공학 소사이어티 회장 취임
우리 전산학부의 고인영 교수가 지난 2022년 5월 1일부로 한국정보과학회 소프트웨어공학 소사이어티 제 18대 회장으로 취임하였다. 소프트웨어공학 소사이어티는 우리나라 최고의 소프트웨어공학 분야 학술 단체로서 소프트웨어공학 관련 학문적, 교육적, 기술적 발전을 도모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1987년 설립되었다. 그 동안 소프트웨어공학 소사이어티는 대학, 연구소, 기업체, 정부기관에서 소프트웨어공학 분야에 종사하는 회원들간의 활발하고도 체계화된 소프트웨어공학 관련 이론, 경험과 기술 공유의 장을 제공해 왔다. 특히 매년 한국소프트웨어공학학술대회(KCSE)를 비롯하여 여름 단기 강좌, 초청 세미나, 소프트웨어공학인의 밤 등 소프트웨어공학인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고, 정기적으로 소식지도 발간하고 있다. 고인영 교수는 임기 2년의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소프트웨어공학 소사이어티의 국제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관련 행사와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Read more차미영 교수 제55회 과학의날 기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기사전문 : https://news.kaist.ac.kr/news/html/news/?mode=V&mng_no=20150 우리 전산학부 차미영 교수가 제55회 과학의날 기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에 선정됐다. 차미영 전산학부 교수(기초과학연구원 IBS 겸직)는 가짜 정보를 탐지하는 선도적인 AI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세관 탈세 선별과 코로나 인포데믹 문제 등 실사례에 적용하는 등 과학기술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차 교수 연구팀의 세관 탈세 선별 기술은 세계관세기구(WCO)의 개발도상국에 무료 배포되었으며, 코로나19 팩트체크 캠페인은 151개국 5만여명에게 전파되어 인포데믹을 방지에 기여한 공으로 세계보건기구(WHO) 주최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캠페인으로 초청 발표되었다.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Read moreAI로 사람 감정 읽는 서비스로봇 만든다
출처 : https://zdnet.co.kr/view/?no=20220421180134 "AI로 사람 감정 읽는 서비스로봇 만든다" 우리 전산학부 윤성의·조성호 교수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 사람 행동 파악해 도움 주는 서비스로봇 ‘로봇 소셜 인터랙션 기술’은 카이스트 윤성의 교수와 조성호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했다. 해당 기술은 로봇에 달린 카메라를 통해 사람의 행동을 파악하고 도움을 주는 게 핵심이다. 기존 로봇들이 정해진 업무를 수행하는 데 그쳤다면 더 다양한 상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윤 교수는 “로봇은 처음에는 신기하지만 사용하면 할수록 단조롭다는 단점을 발견하게 된다”며 “KT와의 연구에서는 이러한 점을 개선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카이스트 윤성의 교수. (사진=강준혁 기자) 로봇 소셜 인터랙션 기술이 적용된 로봇은 사람의 행동을 예측해 작업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윤 교수는 이를 요리 로봇의 예를 들어 설명했다. 그는 “요리할 때 기존 로봇은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요리를 진행할 때만 도와줄 수 있었다”며 “소셜 인터랙션 기술이 적용되면 요리 순서를 바꾼다고 해도 도와줄 수 있다”고 말했다. 조성호 교수는 모든 서비스로봇에 로봇 소셜 인터랙션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기술은 사람에게 서비스하는 모든 로봇에 적용될 수 있다”며 “일단 현재는 일반적인 상황에 맞춰 로봇을 개발하는 것이고 구체적인 적용 사례가 생기면 거기에 맞게 최적화하는 과정을 거쳐서 제품으로 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이스트 조성호 교수. (사진=강준혁 기자) 두 교수가 로봇 소셜 인터랙션 기술의 최종단계로 생각하는 건 사람의 감정도 인식할 수 있는 로봇이다. 윤 교수는 “현재 기술은 사람의 행동을 인식하도록 해 로봇의 행동을 늘린 것이다.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면 사람의 감정 상태를 보고 감정에 맞게 대처할 수 있는 서비스로봇을 만들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Read more김문주 교수가 창업한 브이플러스랩, SW 테스팅 방문 세미나 및 상담 무료 진행
세계적인 AI 기반 자동 테스팅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CROWN 2.0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는, KAIST 김문주 교수가 창업한 브이플러스랩이 올해 4월까지 무료로 테스팅 세미나 및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업무의 효율성과 일상의 편의성을 높이는 솔루션이 다수 출시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의 진화는 소프트웨어가 핵심이다. 대표적으로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하는 자율주행은 이미 우리 일상에 진입하며 다양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사람이 직접 모든 프로그램 코드를 검수하기에는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브이플러스랩은 AI를 활용한 100% 자동 소프트웨어 테스팅 도구 CROWN 2.0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또한 작년 8월에는 대전 KAIST에서 판교테크노밸리로 확장 이전하여 판교 테크노밸리의 인프라 및 네트웍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자동 테스팅 분야 선도기업으로 성장을 모색하고 있으며, 2022 한국 소프트웨어공학 학술대회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위한 소프트웨어공학 기술”에 후원사로 참석하여 회사 홍보 부스 운영 및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대외적으로 기술력을 계속 입증하고 있다. 브이플러스랩은 오랜시간 축적된 기술 노하우와 자사가 보유한 우수한 박사 인력들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품질 향상을 원하는 회사들을 방문해 무료로 SW 테스팅 세미나 및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2년 4월까지 브이플러스랩 공식 홈페이지 내 대표 이메일을 통해 방문 세미나 신청이 가능하다 (contact@vpluslab.kr 로 회사 이름, 연락처를 포함한 세미나/상담 신청 메일 접수) - 브이플러스랩, 소프트웨어 테스팅 세미나 및 상담 무료 진행 (세계비즈, 2022.02.09) http://www.segyebiz.com/newsView/20220209506587?OutUrl=naver - 브이플러스랩, 소프트웨어 테스팅 세미나·상담 무료 제공 (아이티비즈, 2022.02.08) http://www.it-b.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989 - 브이플러스랩, 소프트웨어 테스팅 방문·세미나 및 상담 무상 제공 (서울경제, 2022.02.07) https://www.sedaily.com/NewsView/2621S3JN66
...Read moreKAIST 전산학부 유신 교수, SSBSE 2022 학회 General Chair 선임
KAIST 전산학부 유신 교수가 올해 11월 개최되는 International Symposium on Search Based Software Engineering (SSBSE 2022)의 General Chair로 선임되었다. SSBSE는 메타휴리스틱과 진화 연산 기법을 이용해 소프트웨어 공학 문제를 푸는 이른바 탐색 기반 소프트웨어 공학 분야 전문가들이 모이는 국제 심포지움으로 올해 14회째를 맞는다. SSBSE 2022는 11월에 소프트웨어 공학 분야 최우수 학회 중 하나인 ACM Symposium on Foundations of Software Engineering (FSE)와 함께 싱가폴에서 공동 개최된다. https://ssbse.info/
...Read moreKAIST, 부산광역시와 오토아이디랩 산학공동연구소 설립 MoU 체결
KAIST는 3월 3일, 부산 센텀시티에 오토아이디랩 코리아 (센터장: 김대영 교수) 산학공동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하고, 부산광역시와 MoU를 체결했다. 오토아이디랩은 KAIST, MIT, Cambridge, ETH Zurich/St. Gallen, Fudan, Keio 6개국의 프레미어 대학으로 구성된 사물인터넷 국제공동연구소로써, GS1 국제표준기구의 파트너 연구소이다. 사물인터넷 용어는 1999년 오토아이디랩에서 세계최초로 소개하였다. http://autoidlabs.org 관련기사 : https://busanmbc.co.kr/article/blT21U9obk-N-AQu_
...Read more[대덕포럼] X로 시작하는 평범하지 않은 새해
대전일보 2022년 1월 18일자로 게재된 우리 전산학부 맹성현 교수의 "[대덕포럼] X로 시작하는 평범하지 않은 새해" 기사문 입니다. 1월엔 뭔가 새로운 것을 떠올리게 된다. 새해 희망을 담아 올 해 계획을 세우거나 앞으로의 삶을 위한 깊은 생각에 잠기기 좋은 때이다. 연초에 스포츠센터가 붐비고 자기계발, 인문, 역사 책 판매고가 올라가는 것은 과거와는 다른 삶을 꿈꾸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한 해 시작점에 서있으니 여유를 가지고 길고 넓게 볼 수 있고 엉뚱한 생각도 해볼 수 있다. 생각이 꼬리를 물다 보면 대박나는 아이디어로 발전될 지 누가 알겠는가? 영어 알파벳 26자 중 가장 친숙하면서 동시에 우리의 주목을 끄는 것은 어느 것일까? 시대나 개인적 경험에 따라 다르겠지만 21세기를 사는 현대인에게는 X가 아닐까? 우선 우리는 중학교때부터 수학시간에 변수 X를 배우기 시작했기에 어떤 알파벳 글자보다 많이 접해 꽤 친밀도가 높다. 고등학교 및 대학 수학에도 X는 가장 많이 나오는 기호 중 하나이고, 최첨단 뉴럴넷 기반 인공지능 학습 이론을 설명할 때도 고차원 벡터공간을 표현하는 X는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X가 미지의 값을 표현하기 위해 정의되었지만 X는 이공학 분야 밖에서 사용되기도 한다. 'Computational X'라는 표현은 어떤 학문 X가 컴퓨터 기술과 접목이 되어 융합학문이 되는 경우 사용된다. 빅데이터를 사용하여 가짜 뉴스와 같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계산사회학(Computational Social Science)과 같이 X에는 생물, 화학, 예술 등 거의 모든 학문 혹은 분야가 들어갈 수 있다. 필자가 카이스트에서 시작한 'AI+X 포럼'은 의료, 법률, 예술 등 다양한 분야와 인공지능과의 만남을 통해 그 영역을 확장하고 혁신을 도모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X가 갖는 미지성을 활용한 용례이다. X는 대중적으로 사람의 주목을 끄는데도 자주 사용됐다. 1950-60년대 흑인 민권 운동가로 유명했던 맬콤엑스(Malcolm X)는 알 수 없는 아프리카 조상의 성을 반항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원래의 성 리틀(Little)을 X로 변경했다고 한다. 최근까지 이어진 영화 시리즈로 유명한 'X-Men'은 1960년대 처음 발행된 만화에서 인간이 가지고 있지 않은 특별한(eXtra) 힘을 가진 자들을 등장시키면서 시작됐다. 영화등급 19금을 미국에선 'X등급'으로 표시해 특별함을 넘은 극단적인 면을 표현하기도 한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자회사 중 'X'는 문샷(moonshot) 프로젝트로 유명한 연구소 기업이다. 그 이름이 방정식의 미지수를 나타내는 X로부터 왔지만 개발하는 기술의 극단적인 성격을 표현한다고도 볼 수 있다. 문샷 기술이란 인류의 삶을 극적으로 바꾸기 위해 성공에 대한 확률과 무관하게 야심적이고 도전적인 투자를 하는 미래 기술을 지칭한다. 'X공장'으로 불리는 이 자회사의 프로젝트는 에너지, 로봇, 농업 기술, 지구 환경, 의료, 통신, 사이버 보안 등 매우 다양한 영역에 걸쳐 있다. 알파고를 개발해서 유명해진 구글의 '딥마인드'가 이 연구소 소속이고, 2022년 CES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기조연설 때 데리고 나온 로봇 개로 유명했던 '보스턴 다이내믹스'도 'X공장'의 소속이었다가 현대차에 인수됐다. 최근 설립된 카이스트 '실패연구소'의 취지도 혁신을 위해서는 실패를 용인하는 연구를 장려하자는 것이라 'X정신'과 궤를 같이한다. X는 인간의 호기심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무한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다른 어떤 것과의 융합을 유도하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X는 평범하지 않음을 표현한다. 2022년 새해이다. 팬데믹의 어두운 그림자를 딛고 우리 각자의 X는 무엇이어야 할 지 곰곰이 생각해 볼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출처: 저작권자ⓒ대전일보사]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502983
...Read moreKAIST 김문주 교수가 창업한 브이플러스랩(주)의 소프트웨어 자동 테스팅 솔루션 CROW..
자율주행자동차의 핵심인 소프트웨어의 복잡한 오류를 검출하기 위해, 기술집약적인 테스팅 기술이 요구되고 있는데, KAIST 김문주 교수가 창업한 브이플러스랩에서 개발한 SW 자동 테스팅 솔루션 ‘CROWN 2.0’이 주목받고 있다. 자율주행자동차의 시대가 열리며 자동차의 핵심 기능은 소프트웨어로 구현되고 있다. 자동차에 탑재된 프로그램 코드는 1억줄 이상 수준인데, 이는 항공기에 들어가는 프로그램보다 더 복잡한 설계이다. 따라서, 현재 업계 관행처럼 진행되고 있는 노동 집약적인 수작업 테스트만으로는 복잡한 소프트웨어의 오류를 검출하기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기술 집약적인 자동 테스팅 기술이 요구되고 있는데, KAIST 김문주 교수가 창업한 브이플러스랩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 오류 자동 검출 솔루션 ‘CROWN 2.0’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브이플러스랩은 이미 ‘CROWN 2.0’의 이전 버전인 ‘MAIST’를 현대모비스의 20만줄 크기의 자동차 소프트웨어에 적용하여 분기 커버리지 90%, MC/DC 커버리지 80%를 달성했으며,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공학 국제학술대회인 ICSE 2019에 발표하여 엄격한 심사를 통해 그 성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우수한 자동 테스팅 성능을 인정 받아 현대자동차, ETRI,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포항공대 등 국내 대표적 산학연 기관에 납품 중이다. 한편, 2019년 10월 대전 KAIST에서 창업한 브이플러스랩은 2021년 8월 판교테크노밸리로 확장 이전했다. 판교 테크노밸리의 인프라 및 네트웍을 활용하여 소프트웨어 자동 테스팅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브이플러스랩, AI 기반 소프트웨어 자동 테스팅 기술로 모빌리티 혁신 앞당긴다 (글로벌에픽, 21.12.23) http://www.globalepic.co.kr/view.php?ud=202112230949181924992c130dbe_29 브이플러스랩, 자동차 SW 결함 자동 검출 솔루션 'CROWN 2.0' 제공 (아시아에이, 2021.12.24) http://www.asiaa.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833 브이플러스랩, AI 기반 소프트웨어 결함 자동 검출 솔루션 ‘CROWN 2.0’ 개발 (아이티비즈, 21.12.27) http://www.it-b.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925
...Read more강성원 교수, 저서 ˝소프트웨어 제품라인 개발 입문˝ 출간
KAIST 전산학부 강성원 교수는 2021년 11월 전북대학교 이지현 교수, 삼성전자 정필수 박사, KAIST 전산학부 박사과정의 한영훈씨와 함께 "소프트웨어 제품라인 개발 입문(도서출판 홍릉)"을 출간하였다. 소프트웨어 제품라인 개발은 일 군(群)의 유사한 소프트웨어 제품들을 동시에 개발하는 개발 패러다임으로, 이를 이용해 빠른 시간에 높은 품질의 제품들을 낮은 비용으로 만들 수 있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신속히 충족시켜야 하는 현대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불가결한 기술이다. 강성원 교수는 2017년에 소프트웨어 제품라인 분야의 최초의 우리말 학술연구저술인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제품라인 개발(홍릉과학출판사, 2018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을 출간한 바 있다.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제품라인 개발"이 소프트웨어 제품라인을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저자의 이론을 포괄적으로 제시한 책인데 비하여, "소프트웨어 제품라인 개발 입문"은 소프트웨어 제품라인 도입을 고려하는 관리자와 소프트웨어 제품라인 개발자에 눈높이를 맞춘 책으로, 이들이 소프트웨어 제품라인 도입을 위한 탐색과 소프트웨어 제품라인 개발을 위하여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지식, 이 과정에 부딪히게 되는 문제들의 해결에 필요한 기법들, 그리고 이들이 소프트웨어 제품라인 개발의 전체 과정을 이해하여 실행할 수 있도록 이 기법들을 적용한 예제들을 담고 있다. 강성원 교수의 다른 저서로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분야의 최초의 우리말 학술연구저술인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로의 초대 -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설계의 근본 원리들(홍릉과학출판사, 초판 2012년, 제4판 2021년)"이 있다.
...Read more류석영 교수, 미래 과학기술인재 양성 유공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 류석영 교수가 미래 과학기술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류석영 교수는 2009년 12월부터 한국과학기술원의 전산학부 교수로 근무하면서, 2010년 가을학기부터 전산학부 전공 필수 과목인 ‘프로그래밍 언어’를 매해 강의하기 시작하여, 2014년 봄학기부터 현재까지 매학기 강의하고 있다. 2021년 가을학기 20번째 강의 개설로 평균 121명의 수강생에게 4.64/5.0의 강의평가를 받아, 2012년, 2017년 우수강의상과 2019년 우수강의대상을 수상하였다. 2015년 겨울학기부터는 장벙규 동문과 함께 현재까지 계절학기마다 국내외 대학생을 대상으로 4.5주 동안 하루 종일 코딩하고 매주 새로운 팀원과 새로운 앱을 개발하여 발표하는 독창적인 ‘몰입 캠프’ 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학생들에게 자율적인 집중개발을 경험하게 하고 있다. 대학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교육과 산업계에서 기대하는 개발자 역량 간의 괴리를 줄이고자, 빠르게 스스로 성장하는 인재 양성 교육을 목표로 한다. 이를 확장하여, 장병규 동문과 함께 2020년 12월부터 취업준비생 대상으로 5개월 동안 30명 이내의 교육생이 숙식을 함께 하며 하루 종일 코딩하는 ‘SW사관학교 정글’ 비학위프로그램을 개설하였다. 현재 3기를 운영 중이고, 2022년에 4기~7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2018년 11월 삼성전자와 고용노동부가 함께 하는 삼성청년 SW아카데미(SSAFY) 프로그램의 설계부터 참여하여 현재까지 자문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교육 경험과 고용노동부의 취업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취업준비생에게 소프트웨어 역량 향상 교육 및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2021년 9월 기준 2,087명이 수료하고 이 중 77%가 국내외 주요 기업 544곳에 입사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류석영 교수는 다음 세대의 학문적인 수월성 뿐 아니라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 확산을 위해, 2017년 9월 한국과학기술원 포용성위원회의 출범과 함께 2021년 8월까지 1대, 2대 포용성위원장을 맡아 포용적인 캠퍼스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서울대학교 및 고려대학교의 다양성위원회와 함께 더 많은 대학과 연구소 및 기업에 포용적 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2021년 4월부터는 한국연구재단 다양성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어 국내 대학과 연구소 및 기업의 광범위한 연구현장과 연구재단 조직의 다양성 보호 및 증진 정책 수립을 위한 사례를 공유하고 정책을 제안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미래를 이끌어갈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포용적인 정책과 제도를 수립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Read more김민혁 교수 Eurographics 2022 Technical Program Committ..
김민혁 교수는 2022년 열리는 제43회 Eurographics 학술대회에서 관련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선발 프로그램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회에서 발표될 논문 선정 심사를 주관한다. Eurographics(European Association for Computer Graphics)는 프랑스 랭스에서 2022년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정상급 국제학술대회이다. Eurographics는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의 최신 기술과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새로운 트렌드와 아이디어를 탐색할 수 있는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 정상급 학회이다. 김 교수는 컴퓨터 그래픽스/컴퓨터 비전의 융복합 분야의 대표적인 연구자로서 그래픽스 분야 최정상급 학회인 ACM SIGGRAPH/SIGGRAPH Asia에 Technical Paper Commitee로서 오랜기간 수행한 오고 있으며, 그래픽스 분야 최우수저널인 ACM Transactions on Graphics(TOG)의 Associate Editor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오랜동안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도 프로그램위원장을 맡게 됐다. Eurographics 2022 Conference 홈페이지: https://eg2022.univ-reims.fr/
...Read more「MICCAI 2025」의료영상컴퓨팅 및 인터벤션 대형국제학술행사 한국 유치 (유치위원장 ..
MICCAI 2025 General Co-Chairs : KAIST 전산학부 박진아 교수 의료영상, 인공지능, 의료로봇-인터벤션 분야의 대형국제학술대회인 the 28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edical Image Computing and Computer Assisted Intervention (MICCAI 2025)이 한국(대전)으로 유치 확정되었다. MICCAI 국제학술행사는 매년 대륙별로 순회하며 개최되는 의료기술분야 최대 규모의 저명한 국제회의로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약 2,000명에 이르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의료영상처리, 인공지능, 의료로보틱스, 원격의료, 컴퓨터보조진단, 등을 폭넓게 아우르는 의료영상기술과 이를 의료현장에 활용하는 중재기술 분야에 대한 최신 연구의 학술발표, 워크샵, 챌린지, 튜토리얼, 전시가 펼쳐지며, 특히 대전에서 개최되는 2025년에는 KAIST 관련 연구실들이 참여하는 특별프로그램도 기획될 예정이다. MICCAI 2025 공동의장(General Co-Chairs)은 KAIST 전산학부 박진아 교수, MIT 공대 Polina Golland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종효 교수이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내 4개의 주요 관련 학회인 대한의학영상정보학회, 대한의용생체공학회, 대한의료로봇학회, 대한영상의학회가 협력하는 Korean Medical Societies Advisory Board도 구성되었다. 대전광역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세계 11개국의 연구자 40여명이 조직위원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From Concept to Clinical’과 ‘Pan-Asian Connection’을 테마로 국제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500026 https://www.yna.co.kr/view/AKR20211226020600063?section=news http://www.dailycc.net/news/articleView.html?idxno=669117
...Read more차상길 교수, 정보보호 전문인력 육성 공로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Git-based CTF 등 혁신적인 보안 교육법 새롭게 개발해 전문인력 육성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장으로 다양한 보안 분야 기술 연구 지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 차상길 교수가 정보보호 전문인력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KAIST 차상길 교수[사진=KAIST] 차상길 교수는 2015년 11월 16일부터 한국과학기술원의 전산학부 교수로 근무하면서 Git-based CTF 등의 혁신적인 보안 교육법을 새롭게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20명의 석사과정 학생을 배출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지난 2018년 ‘Git-based CTF’라고 하는 새로운 보안 교육법을 개발했으며, 이를 보안교육 분야 전문학회인 USENIX Workshop on Advances in Security Education에서 ‘Git-based CTF: A Simple and Effective Approach to Organizing In-Course Attack-and-Defense Security Competition’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발표해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차 교수는 이렇게 개발한 교육법을 활용해 2018년부터 2020년에 이르기까지 총 4회의 정보보호 실습 과목(IS521)을 가르쳤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보안의 최신 기술을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상길 교수 연구실에서는 현재까지 20명의 석사과정 학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삼성, LG, 네이버, 카카오,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 다양한 국내외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는 3명의 정보보호 분야 박사과정을 지도하고 있다. 차상길 교수는 사이버보안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카네기멜론 대학의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2015년부터 KAIST 전산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와 함께 2020년 3월부터는 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 센터장으로도 근무하면서 10명의 신규 연구원을 채용해 다양한 보안 분야 연구를 지도하고 있다. 출처 : 보안뉴스 (2021-12-05) 원문보기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Read more전산학부 안성진 교수 임용 안내
우리 전산학부에 2021년 11월 16일부로 안성진 교수님께서 부임해 오셨습니다. 안성진 교수는 2015년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KAIST에 부임하기 전 3년간 미국 Rutgers 대학교의 전산학과와 인지과학센터 조교수로 재직했습니다. 전공은 기계학습, 강화학습, 로봇학습로 자세한 이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s://cs.kaist.ac.kr/people/view?idx=622&kind=faculty&menu=160 http://www.sungjinahn.com [대표논문] Bayesian Posterior Sampling via Stochastic Gradient Fisher Scoring, S. Ahn, A. Korattikara, and M. Welling, ICML 12, Best Paper Award Bayesian Model-Agnostic Meta-Learning, J Yoon, T Kim, O. Dia, S. Kim, Y. Bengio, S. Ahn, NeurIPS 18, Spotlight SPACE: Unsupervised Object-Oriented Scene Representation via Spatial Attention and Decomposition, Z. Lin, Y. Wu, S. Peri, W. Sun, G. Singh, F. Deng, J. Jiang, S. Ahn, ICLR 20 임용을 축하드립니다.
...Read moreKAIST 전산학부 권영진 교수 연구팀, 최우수 시스템 국제학회 SOSP 2021에 국내 ..
사진상 : 좌측 권영진 교수, 우측 김종율 박사과정 KAIST 김종율 (1저자, 박사과정), 장인수 (석사졸업), 임재성 (박사과정)과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KTH, KAUST 연구진으로 구성된 KAIST 전산학부 CASYS 연구실 권영진 교수 연구팀이 올해 시스템 분야 최고학회인 SOSP에서 국내에서 최초로 SOSP에 논문을 게재하였으며, 동시에 최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하였다. SOSP는 매 2년마다 열리는 운영체제 시스템 분야 최고의 학회 (채택율 15% 이하)로 KAIST 권영진 교수 연구팀과 성균관대 엄영익 교수 연구팀이 2021년 각각 국내에서 최초로 논문을 게재하였다. 권영진 교수 연구팀은 “Smart 네트워크 장치를 이용하여 분산파일 시스템의 성능 및 가용성을 높이는 연구”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자 데이터를 빠르게 저장하고 시스템 장애 시에도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산파일 시스템을 설계/구현하였다. 스마트 네트워크 장치는 기존에 데이터만 주고 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 장치에 연산장치의 기능이 탑재된 차세대 클라우드향 네트워크 장치이다. 기존의 서버에 보다 자원효율적이지만 성능은 느린 연산 기능을 제공하는데, 권영진 교수 연구팀은 스마트 네트워크 장치에서 동작할 수 있는 LineFS라 불리우는 클라우드향 분산 파일시스템을 구축하였다. LineFS는 느린 Smart 네트워크 장치를 사용하면서도 기존의 분산 파일 시스템보다 빠른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설계 되었으며, 호스트 운영체제가 멈추더라도 Smart 네트워크 장치 만으로도 구동이 가능한 고가용성 분산 파일시스템이다. LineFS는 2020년 OSDI (SOSP와 더불어 최고의 시스템 학회)에 동일 연구팀이 게재했던 Assise 분산 파일시스템에 대한 후속 연구로 진행되었다. 이 연구 결과물은 권영진 교수가 박사과정 동안 진행했던 Strata 파일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시작되었다. 권영진 교수의 Strata 파일시스템은 2017년 SOSP에 게재되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김종율 박사과정은 권영진 교수 연구실에서 고성능 비휘발성 메모리를 활용한 분산 파일 시스템 연구를 계속해왔으며, ACM SoCC, USENIX OSDI, ACM SOSP와 같은 유수의 국제학회에 논문을 출판하고 있다. 관련 해외 언론보도: https://cemse.kaust.edu.sa/cs/news/kaust-collaborative-research-wins-acm-sosp-2021-best-paper-award
...Read more국내 '컴퓨터 알고리즘' 분야 개척…좌경룡 명예교수 별세
국내 컴퓨터 알고리즘 분야의 개척자이자 선구자이신 좌경룡(左京龍) 전산학부 명예교수님께서 11월 5일 오후 숙환으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관련 기사: 국내 '컴퓨터 알고리즘' 분야 개척…좌경룡 명예교수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ad moreKAIST 전산학부 이의진 교수 ICMU 21 학회 조직위원장 선임
우리 대학 전산학부 이의진 교수가 오는 11월 17-19일 동안 하이브리드로 열리는 ICMU 학회(The 13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obile Computing and Ubiquitous Networking)의 조직위원장(General Chair)으로 선임되어 학술 행사 조직을 총괄하게 됐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ICMU 학회는 모바일 및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다루는 국제학회로 사람, 스마트 센서, 기기가 초연결된 차세대 컴퓨팅환경에 관한 최신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교류의 장이다. 이번 학회는 무선네트워크, 기계학습 및 센서, 애플리케이션 및 보안, 스마트 시티, 인지 컴퓨팅, 헬스케어 주제로 30편의 학술논문과 11편의 포스터가 발표된다. 또한, HCI 및 증강인간(Augmented Human)의 국제 권위자인 준 레키모토(Jun Rekimoto) 교수와 AR/VR 및 모바일컴퓨팅 분야의 국제 권위자인 판 후이(Pan Hui) 교수가 기조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의진 교수는 2015년도 ICMU학회에서 프로그램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오랫동안 모바일 및 유비쿼터스 컴퓨팅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바탕으로 2021년도 조직위원장에 선임되었다. http://www.icmu.org/icmu2021/organizers.html
...Read more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WISET) 주관 She Did It 캠페인에 차미영 교수 소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WISET)에서 진행하는 She Did It 캠페인에 우리 전산학부 차미영 교수가 소개되었습니다. 차미영 교수는 수학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알고리즘과 인공지능으로 사회과학 문제를 푸는 ‘데이터과학자’입니다. 트위터의 팔로워수와 영향력은 무관하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백만 팔로워의 오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가짜뉴스와 진짜뉴스를 검증하고 전 세계에 알린 <루머를 앞선 팩트> 캠페인 등 데이터에 숨겨진 의미를 찾아내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WISET이 차미영 교수를 만나, 의미 있는 데이터를 찾아내는 과정과 코로나19와 같은 세계적인 위기 속에서 과학자의 역할, 과학자가 세상과 소통하는 법 등에 대해 물었습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wisetter/posts/4685437538156661 네이버 (인터뷰 풀 링크 + 동영상) https://blog.naver.com/wisetter/222529996411
...Read more세계지식포럼2021에 전산학부 교수 참여
이번 9월 14일~16일에 걸쳐 개최된 세계지식포럼(World Knowledge Forum) 2021에 우리 학부 차미영 교수가 초대되어 기초과학 세션에서 데이터과학에 대한 발표를 했다. 다음은 발표 내용이 담긴 유튜브 링크이다.
...Read more강성원 교수, Frontiers in Computer Science - Software 부..
KAIST 전산학부 강성원 교수가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Computer Science의 Software 부문 부편집장(Associate Editor)으로 2021년 6월에 선임되었다. Frontiers in Computer Science는 과학적 지식과 중요한 발견들을 학계, 산업계 및 전세계 대중들에게 전달 확산하는 최전선에 선 저널로 전산과학의 기초분야와 응용분야를 망라하여 엄밀한 연구결과들을 출간한다. Software 부문은 소프트웨어 과학, 소프트웨어 공학,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및 소프트웨어 프로세스에 걸친 연구와 공학적 응용을 증진시킬 목적으로, 경험적 소프트웨어 공학과 산업적 소프트웨어 프로세스의 고전적 주제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과학, AI 프로그래밍과 이들의 수학적 인지적 기반에 대한 최신 주제들도 포함한다. 강성원 교수의 주 연구 분야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와 소프트웨어 제품라인 개발로, 2014년부터 ACM Symposium On Applied Computing의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트랙 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Springer Computing저널 특별호 "의존가능한 복합 기술의 소프트웨어 시스템의 아키텍처 설계(Architecting Dependable Multi-paradigm Computing Systems)”의 객원 편집자(Guest Editor)와 Applied Sciences저널 특별호 “산업 현장의 소프트웨어 제품라인 기술(Software Product Line in the Real World)”의 객원 편집자를 맡고 있다.
...Read moreACM ICFP 2021 국제학회 개최
전산학부 류석영 교수가 총괄 (General Chair)하는 ACM ICFP 2021 (The 26th ACM SIGPLAN International Conference on Functional Programming) 국제학회가 8월 22~27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ICFP 학회는 ACM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래밍 언어 분야 우수 학술대회이다. 보다 상세한 정보는 다음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s://icfp21.sigplan.org
...Read more김진형 KAIST 명예교수 인천재능대 총장에 9월 취임
출처 : ZDNet Korea (2021.08.15) https://zdnet.co.kr/view/?no=20210815101719 김진형 KAIST 명예교수 국내 인공지능(AI) 분야 태두인 김진형 KAIST 명예교수가 9월1일자로 인천재능대학교총장에 취임한다. 김 신임 인천재능대 총장은 서울대 공학 학사(1967~1971)를 거쳐 미국 UCLA 대학원 시스템공학 석사(1977~1979)와 UCLA 대학원에서 전산학 박사 학위(1979~1983)를 받았다. KAIST에서 학과장, AI연구센터 소장, SW대학원장 등을 역임했고 정보과학회 AI연구회 초대 연구회장, 정보과학회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SW정책연구소 초대 소장,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초대 위원장, AI연구원 초대 원장 등을 지낸 AI 전문가다. AI원리와 핵심기술, 최신 이슈를 담은 'AI최강의 수업'이라는 책을 지난해 11월 출간하기도 했다. 국가정보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2015년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여러 상을 수상했다. 인천재능대학교는 지난해 3월 전학과 전공분야에 AI활용 교과목을 도입하는 등 AI 교육에 힘쓰고 있다. 김 총장 내정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전문대학에서 인공지능을 교육하는 것도,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고 그들을 어디에 취업시켜야 하는지도 나에게는 커다란 도전"이라며 "청년을 훈련시켜 일자리와 연결시키는 것을 이 시대의 사명으로 알고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Read moreKAIST 전산학부 이의진 교수, ACM UbiComp’21 학회 프로그램 위원장 선임
우리 대학 전산학부 이의진 교수가 오는 9월 21-26일 동안 온라인으로 열리는 ACM UbiComp 학회(International Joint Conference on Pervasive and Ubiquitous Computing)의 프로그램 위원장(Program Chair)으로 선임되어 학술 프로그램 조직을 총괄하게 됐다. ACM UbiComp 학회는 모바일,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 현실(AR/VR)을 포함하는 차세대 컴퓨팅 환경을 위한 유비쿼터스 컴퓨팅 시스템 디자인, 개발, 실증, 이해에 관한 연구를 공유하는 국제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이다. 올해는 분야의 선구자인 고(故) 마크 와이저(Mark Weiser) 박사의 “유비쿼터스 컴퓨팅” 비전 선포 30주년을 맞이하여 노스웨스턴 대학의 Gregory Abowd 교수 등 주요학자들이 “미래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230편 이상의 학술논문 발표, 38편의 포스터/데모, 11개의 워크샵, 4개의 튜토리얼, 박사 심포지움 등 다양한 학술교류 프로그램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의진 교수는 ACM UbiComp 학회에 한국인으로서는 가장 많은 수의 논문을 출판하였으며 오랫동안 유비쿼터스 컴퓨팅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바탕으로 2021년도 프로그램위원장에 선임되었다. UbiComp 학술대회 홈페이지: https://www.ubicomp.org/ubicomp2021/
...Read more2021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KCC2021) 수상
지난 2021년 6월 23일(수) 3일간 제주에서 진행되었던 한국정보과학회 주관 2021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KCC2021)에서 우리 전산학부 차미영, 신인식, 박진아, 허기홍 교수 연구실에서 아래와 같이 논문상을 수상을 했다. [최우수 논문상] 분야 : 오픈소스소프트웨어 논문제목 : 위키피디아를 위용한 COVID-19 범유행 정보 구조 분석 논문저자 : 김단우(KAIST, IBS), 이다민(POSTECH), 명재현, 정착욱(KAIST, IBS), 홍인호(막스플랑크연구소). DIEGO SAEZ0TRUMPER(WIKIMEDIA), 윤진혁(숭실대), 정우성(포항공대), 차미영(KAIST, IBS) [우수 논문상] 분야 : 모바일 응용 및 시스템 논문제목 : AppLens : 기존 모바일 앱과 AR환경의 호환성 지원을 위한 새로운 AR 프레임워크 논문저자 : 김시정, 이선재(KAIST), 오상은(아주대), 신인식(KAIST) 분야 : 인공지능 논문제목 : VACS: 패션 객체 영역 분할 기법을 통한 가상 착용 기술 아티팩트 보정 시스템 논문저자 : 박원정, 정유진, 박순찬, 박진아(KAIST) 분야 : 프로그래밍언어 논문제목 : 베이지안 알람 랭킹 시스템의 거짓 일반화 문제와 해결 방안 논문저자 : 김현수, 허기홍(KAIST)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 국내의 컴퓨터, 정보과학 및 관련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학술대회이다.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Read more경제 발전할수록 도심 녹지가 '시민' 행복하게 만든다
경제가 발전한 도시일수록 도심 속 녹지 공간이 시민의 행복에 큰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와 관련하여 언론에 게시된 우리 전산학부 차미영 교수의 기사입니다. 연합뉴스 : https://www.yna.co.kr/view/AKR20210608046400063?input=1195m 이데일리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200886629079752&mediaCodeNo=257&OutLnkChk=Y Science Daily : Urban green space affects citizens' happiness Phys.org : Urban green space brings happiness when money can’t buy it anymore UNICEF에서 발간한 2022년 보고서(제목: Places and Spaces: Environments and children's well-being)에서는 전세계 어린이들의 행복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연구팀이 제시한 Urban Green Space Index를 언급하고 있다. <참고> UNICEF 보고서: https://www.unicef-irc.org/places-and-spaces
...Read more크래프톤 내 KAIST 출신 전·현직 직원 뭉쳤다…모교에 110억 쾌척
<기사원문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138&aid=0002104571> [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크래프톤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후배들에게 기부를 진행했다. 한국과학기술원(총장 이광형, 이하 KAIST)은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전·현직 구성원 11명이 미래의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을 위해 110억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은 KAIST 출신의 크래프톤 전·현직 구성원 11명이 55억원의 개인 기부금을 먼저 조성한 뒤, 회사가 동일한 액수의 출연금을 보태는 일대일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약정됐다. KAIST 전산학부 졸업생인 장병규 의장은 지난해 1월 100억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하며 "개인의 기부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동문들의 적극적인 기부 참여를 이끌어내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 이후, 기부 의사가 있었지만 구체적인 기부처를 정하지 못했던 크래프톤 내부의 KAIST 출신 구성원들이 장 의장과 합심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4명이었던 기부 희망자는 퇴직자까지 동참해 11명(김창한, 류성중, 박진석, 신승우, 심재한, 양재헌, 이창호, 장병규, 조웅희 등)으로 늘어났다. 신승우 동문(92학번)은 "모교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 배우고 얻은 것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늘 가지고 있었지만 표현하지 못했었다"라며 "그 고마운 마음을 후배들에게 돌려주자는 제안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기부 취지를 설명했다. 류성중 동문(97학번)은 "이번 기부 제안을 통해 오랜만에 학교 소식을 들으니 정말 반가웠고 그 시절의 즐거웠던 기억이 되살아났다"며 "전산학부에 학생이 급증하고 있으니 건물을 증축하는 것이 꼭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자연스럽게 기부에 함께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이스트 전산학부는 2021년 현재 900명을 넘어선 상태로, 2016년 대비 두 배로 늘었다. 전산학부 관계자는 "선도적인 인간 중심의 컴퓨팅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학생을 교육하고 더 많은 교원을 초빙하고 더 많은 분야와 융합할 수 있는 공간 확장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약정금으로 KAIST는 전산학부 건물을 증축해 ▲학생 연구실 ▲산업계에 실제로 적용되는 코딩 및 프로젝트 실습실 ▲사회 환원 교육 프로그램 장소 ▲크래프톤의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하는 공간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약정식에서는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 및 지속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양측은 이를 토대로 우수 개발자 양성 및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산학 협력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류석영 전산학부장은 "장 의장의 지속적인 기부에 더해 여러 동문께서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배들의 마음이 후배들에게 잘 전달돼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로 세계를 선도하는 동시에 주위를 배려하고 섬기는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모교 졸업생들이 회사가 성장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해준 것처럼 기부를 통해 좋은 개발자를 키워낼 수 있다면 회사는 물론 산업계 전반에 걸친 장기적인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이번 KAIST 기부를 시작으로 매칭 그랜트 프로그램을 활용한 사회 참여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왕진화 기자>wjh9080@ddaily.co.kr
...Read more2021 KAIST 교육혁신의 날 수상
사진상 좌[최호진 교수], 우[권영진 교수] 오늘 10시 부터 KAIST KI 퓨전홀에서 진행한 2021 KAIST 교육혁신의 날 행사에서 우리 전산학부 최호진 교수가 [임형규 LINKGENESIS Best-Teacher Award 우수상]을 권영진 교수가 [이수영 교수학습혁신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임형규 LINKGENESIS Best-Teacher Award는 ▪ KAIST 핵심가치(창의, 도전, 배려) 인재양성에 기여한 교원 ▪ 융·복합 교육 및 메타지식 확산 등에 기여한 교원 ▪ 교육·연구·기술사업화·국제화‘혁신’에 기여한 교원에게 수여되며 이수영 교수학습혁신상은 최근 5년 이내 Education 4.0, KAIST MOOC 등 교수학습혁신에 참여하여 KAIST 교육의 질 제고 및 교육혁신의 수준 향상에 기여한 교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날 행사는 Youtube를 통해 생중계 되었으며 전산학부 오혜연, 박대형, 홍승훈 교수의 혁신 강의방법도 소개되었다.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