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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가 3D프린터 개발한 카이스트생 “대박 났어요”
초저가형 3D프린터를 개발해 대학생 창업의 성공모델을 제시한 전산학부생 서석현 씨에 대한 기사문 입니다. http://www.cc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890395
...Read more2014년도 KAIST 대표연구성과 10선 선정 및 개교 44주년 우수 교직원 선정
지난 2월 17일 우리 전산학과에서 아래와 같이 2014년도 KAIST 대표연구성과 10선 선정 및 개교 44주년 기념 우수 교직원이 선정 되었습니다. 수상을 축하 드립니다. 1. 박종철 교수님: 2014년도 KAIST 대표연구성과 10선 선정 연구제목 : 온코서치 : 암과 유전자에 대한 의미있는 관계를 생물의료 문헌정보로부터 검색하는 웹툴 2. 2015년 개교 44주년 기념 공로직원 표창 기여상 : 원방연 모범상 : 이윤정 3. 송준화 교수님: 2015년 개교 제44주년 기념 우수교원(학술상)
...Read more전산학과 박사과정 서상원 씨 장학금 기부
우리 학교 전산학과 박사과정 서상원(지도교수 맹승렬. 33)씨가 발전기금 1천만 원을 학과에 전달했다. 서 씨가 전달한 기부금은 복수학위프로그램 파견 학생의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며 학과 후배들을 위해 매년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2009년 우리 학교와 독일 베를린 공대에서 복수학위를 취득한 서 씨는 “학교의 지원을 받아 떠났던 유학 생활이 박사과정 진학 및 창업에 커다란 밑거름이 됐다.”며 “후배들도 각자의 연구 분야에서 좋은 경험을 쌓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 씨의 발전 기금 전달식은 14일 오후 2시 전산학동 교수회의실에서 진행됐다.
...Read more대용량 그래프에서의 삼각형 검색 연구
[강 유 교수] 그래프는 정점과 간선의 집합으로 구성되며 소셜 네트워크, 웹 페이지 연결 네트워크, 전화망 네트워크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표현한다. 그래프에서 삼각형이란 서로 연결된 세 정점 집합을 의미한다. 삼각형 검색 문제는 그래프에 존재하는 모든 삼각형을 찾아내는 것으로, 소셜 네트워크의 가짜 사용자를 찾아내거나 단백질 네트워크에서 모티프를 탐지하는 등 그래프에 존재하는 특이점(anomaly)을 찾는데 널리 활용되어왔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삼각형 검색 시스템 및 알고리즘들은 한 대의 연산장치만을 이용하거나 여러 장치를 이용하더라도 중간 데이터 증폭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최근 등장하는 월드와이드웹, 소셜 네트워크와 같은 그래프의 방대한 규모를 감당하지 못한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분산 알고리즘을 발전시켜, 전체 문제를 독립적인 작은 문제들로 나누어 처리하는 다단계 접근법(Multi-round approach)을 적용하여 중간 데이터 증폭 문제를 해결한다. 결과적으로, 48억 개의 정점과 79억 개의 간선으로 이뤄진 웹 그래프 데이터(Clueweb09)에서 모든 삼각형을 정확하게 열거해내는데 최초로 성공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최근 급속히 크기가 증가하는 다양한 네트워크들을 분석함으로써 그 특성을 이해하고, 특이점 검출을 통한 데이터 마이닝의 활성화를 기대한다. 다단계 접근법에 의한 삼각형 열거 흐름도. 큰 그래프는 k개의 독립적인 서브 그래프로 분할되고, 서브 그래프에 존재하는 삼각형은 여러 차례(Multi-round)에 걸쳐 열거된다. [연구 과제] 본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10044970, Symbolic Approach 기반 인간 모사형 자가학습 지능 원천 기술 개발]. [연구 성과] 본 연구 내용은 지식 데이터 마이닝 분야의 최상위 학회이자 전산학과 추천 S급 학회인 ACM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formation Knowledge Management (CIKM 2014) 에서 발표되었다. [참고자료] Ha-Myung Park, Francesco Silvestri, U Kang, Rasmus Pagh (2014), "MapReduce Triangle Enumeration With Guarentees," ACM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formation and Knowledge Management (CIKM), 2014
...Read more이흥규 교수 기술혁신포상 수상자 선정
기술혁신에 기여한 교원에 대하여 사기를 앙양하고 기술혁신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술혁신포상 수장자를 선정하였으며, 아래와 같이 우리 학과 교수님께서 선정되어 알려드립니다. = 아 래= - 수 상 자 : 이흥규 교수 - 선 정 일 : 2014.12.15 - 포 상 금 : 300만원 ※ 포상금 중 100만원을 학과에 기탁하셨습니다.
...Read more송준화 · 신인식 교수 연구팀 스마트폰을 이용한 5.1채널 서라운드 기술 개발
우리 전산학과 송준화 · 신인식 교수 연구팀이 여러 대의 스마트폰 스피커를 이용해 5.1채널 서라운드 효과 같은 고품질 음향을 내는 기술을 개발한 기사 내용입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4123010377 스마트폰으로 구성한 홈씨어터 모바일 고품질 음향 시스템 기본 원리
...Read more안휘 박사과정 학생 “SIGAPP Student Travel Award 수상˝
우리 전산학과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랩의 박사과정 안휘 학생이 Invited Student Author로 선정 SIGAPP Student Travel Award ”을 수상 하였습니다. 논문제목: "Reconstruction of Runtime Software Architecture for Object-Oriented Systems" 수상내용: “The 30th ACM/SIGAPP Symposium On Applied Computing - Student Research Competition program (Microsoft Research Sponsored)” 지도교수 : 강성원 교수
...Read more2014 서울연구논문 공모전 장려상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2014 서울연구논문 공모전」 논문발표회에서 아래와 같이 우리 전산학과 우수논문이 선정되었습니다. • 토픽 모델링을 이용한 대중교통 이동 패턴 추출 및 이동 토픽 분석 박호성 (한국과학기술원 전산학과 박사과정) 문수복 (한국과학기술원 전산학과 교수) 수상을 축하 드립니다.
...Read more백승환 석사과정, 김민혁 교수, ACCV 2014 최우수 응용논문상 수상
백승환 석사과정과 김민혁 교수가 3차원 스테리오 영상기법에 대한 논문을 구두 발표하고, Asian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ACCV 2014)로부터 최우수 응용논문상 및 최우수 데모상을 동시에 수상 하였습니다. 논문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 수상명: Songde Ma Best Application Paper Award - 학회명: Asian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ACCV 2014) - 논문명: Stereo Fusion using a Refractive Medium on a Binocular Base - 저자명: Seung-Hwan Baek (백승환, KAIST 전산학과), Min H. Kim (김민혁, KAIST 전산학과) - 발표유형: 구두발표
...Read more한컴-KAIST 연구센터 개소식
KAIST와 한글과컴퓨터가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SW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우리대학과 한컴은 지난 29일 전산학과 에서 강성모 KAIST 총장, 김상철 한컴 회장, 이홍구 한컴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컴-KAIST 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 4월 ‘SW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는 양 기관은 이후 수개월 동안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SW에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5개의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향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연구를 위하여 ‘한컴-KAIST 연구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선정된 연구과제 외에도 지속적인 신규 과제 발굴을 통해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강성모 총장은 축사를 통해 “본 연구센터가 국내 산학협력의 롤 모델이 되어 국내 SW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공동 연구개발 뿐 아니라, 공동 워크숍, 신기술에 대한 동향 분석 및 상호 인력 교류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철 한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컴과 KAIST는 앞으로 연구센터를 통해 상호간의 긴밀한 기술연계를 이루어 나감으로써 양 기관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전하고 “‘한컴-KAIST 연구센터’가 첨단 SW기술의 산실이 되어 국내 SW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가치 있는 성과 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끝)
...Read moreFrancisco Rojas, PhD student, received the Disting..
KAIST Computer Science Ph.D. Student Francisco Arturo Rojas (http://mind.kaist.ac.kr/Francis) (age 32) who is advised by Professor Hyun S. Yang (http://mind.kaist.ac.kr/professor.php) since the spring of 2010 received the Distinguished Paper Award at the international CyberWorlds 2014 (http://www.cw2014.unican.es) conference which took place at the royal Magdalena Palace in Santander, Spain in October 6-8. He presented two full papers, and the paper that won the award was titled “Safe Navigation of Pedestrians in Social Groups in a Virtual Urban Environment”, which was additionally co-authored by the founder of PsyTech LLC (http://psychologicaltechnologies.com), Fernando Tarnogol, a licensed psychologist who with a hired team of developers created the city virtual environment with vehicular traffic for which the crowd simulation research work was applied. The crowd simulation featured in this paper is the most up-to-date extension of ongoing two-year research work at the Artificial Intelligence and Media Lab (http://mind.kaist.ac.kr/crowdsimulation.php) of KAIST in making non-playable virtual characters mimic how real people move together in real life in social formations, with previous versions published at conferences such as Computer Graphics International (CGI 2014) (http://rp-www.cs.usyd.edu.au/∼cgi14/program/papersessions.php) in Sydney, Virtual Reality Continuum and Its Applications in Industry (ACM SIGGRAPH VRCAI 2013) (http://www2.mae.cuhk.edu.hk/∼vrcai2013/program.html) in Hong Kong, and Computer Animation and Social Agents (CASA 2013) (http://www.cs.bilkent.edu.tr/∼casa2013/?p=schedulespeakers) in Istanbul. The crowd simulation realism results were positively evaluated by many individuals via the original Oculus Rift headset for developers. Furthermore, the virtual reality application itself for which the research is applied, called PHOBOS (http://phobos.psychologicaltechnologies.com), is actually meant to be a professional exposure therapy tool to be used by doctors for the treatment of many patients’ common phobias and anxiety disorders, such as fear of heights, flying, public speaking, being confined in closed or small spaces, crowds, and spiders, among others. Since October 7 there has been a crowd funding campaign by PsyTech LLC at INDIEGOGO (https://www.indiegogo.com/projects/phobos-anxiety-management-vr-platform) in order to continue development of the product which is currently in its early stages. So far the campaign has generated over $1300 for which Francisco himself is actually a stakeholder given his major research contribution to the project. The funding campaign will close on November 25 this year.
...Read moreACM-ICPC KAIST교내 경진대회 결과
ACM-ICPC KAIST교내 경진대회 결과 -금상: OriGoGi - 전산학과(마재의,이태현,이현섭) -은상: Cstar - 전산학과(박영규,변욱재) 무학과(정민규) -동상: PS10 - 전기(김동현,최수환), 수리과학(오승윤) -장려상 : 8팀
...Read moreBoeing (USA) 산학과제 체결
[윤성의 교수] 미국 보잉사와 대용량 모델 가시화 관련 산학 과제를 체결하였다. 이 과제는 2년간 총 USD 375K (한화 3억 7천)의 연구비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 연구 URL: http://sglab.kaist.ac.kr/T-ReX/
...Read more[동문소식] 신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에 한선화 박사 선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에 한선화 KISTI 첨단정보연구소장이 9월 12일 선임됐다. 한선화 신임 원장은 1982년 한양대 화학공학과, 1987년 성균관대 정보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전산학 석·박사학위를 받은 뒤 1997년 KISTI에 입사, 지식정보센터장, 정보기술개발단장, 선임연구본부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1월부터는 KISTI 첨단정보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부회장,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공동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멋진 활동 기대 됩니다∼
...Read moreMakao Talk: 김동환, 장태순, 전철호 인터뷰
1. CS에 언제 어떤 과정으로 join하게 되었나? 장태순: 카이스트 합격 이후 처음으로 프로그래밍을 접했고, 무학과 과정 중에도 취미로 프로그래밍을 했어요. 1학년 2학기까지도 고등학교 때부터 전공하기로 마음먹었던 화학과 진학을 할 지 고민하다가 cs101 강의와 학과 설명회가 너무 재미있어서 전산과에 지원했습니다. 전철호: 저도 카이스트에 들어온 이후에야 프로그래밍을 접했습니다. 저 역시 많은 사람들처럼 1학년 2학기까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미래에 어떤 길을 걷든 도움이 될 무언가’를 배우고 싶었어요. 전산학을 전공하면 어떻게든 미래에 플러스가 될 것 같아 전산학과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선배들의 영향도 컸구요. 김동환: 원래는 수학이나 물리를 좋아해서 수학과나 전자과 전공을 생각했었지만, 대학에 들어와서는 프로그래밍에 재미를 느껴 전산학과에 진학했습니다. 논리적인 무언가를 만들고, 만든 것을 작동시키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2. CS에 오기 전까지 academic path? 전철호: 저는 대부분 카이스트 사람들과 궤적이 조금 다른데요. 중국에서 중, 고등학교를 마치고 13년 전기로 입학했습니다. 1학년때 적응을 못해서 좀 헤매기도 했어요. 장태순: 과학고 조기졸업를 조기졸업하고 카이스트에 진학했습니다. 카이스트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케이스인 것 같아요. 김동환: 장영실 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프로그래밍은 고등학교에서 처음 배우기 시작했어요. 3. 어렸을 때 꿈은 무엇인가? 지금 그 꿈을 어떻게 이루어 가고 있다고 생각하나? 장태순: 아주 어렸을 때의 막연한 꿈은 과학자였고, 어느 정도 크고 난 이후의 꿈은 창업을 하고 일찍 은퇴해서 모험을 하는 것이었어요. 지난 3학기 동안 휴학을 하면서 창업을 경험해 보았고 앞으로 CS에서 얻을 더 많은 경험과 지식,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시 창업을 시도하고싶어요. 김동환: 어렸을 때의 꿈은 성공하는 거였어요. 사람들이 말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돈도 많이 벌고,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 싶었죠. 하지만 이제는 그런 성공보다, 친구들과 함께 좋은 일, 재미있는 일을 하면서, 조촐하더라도 즐겁게 지내는게 꿈입니다! (입신양명을 바라시는 어머니께는 죄송해요) 전철호: 재미있는 삶을 살면서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는 게 제 꿈이었어요. 삶은 지금도 재미있고, 앞으로도 재미있을 것 같구요, 세상을 조금 나은 곳으로 바꾸는 길은 다양한 것 같아요. 연구를 해도 되고, 서비스를 만들어도 되구요. 학부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4. 자신의 장점은 무엇인가? 장태순: 일을 할 때 막연한 두려움보다는 자신감을 갖고 임할 수 있는 태도라고 생각해요. 잘 몰라도 위축된 자세로 시작하는 것보다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임하면 결과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전철호: 전 열정이 제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한 번 꽂히면 어쨌든 끝을 보거든요. 결과는 좀 이상할 수 있어두요. 김동환: 한 가지에 빠지게 되면, 다른 생각을 잘 하지 못하고 그 하나에 몰입하게 되는 것이 제 장점인 것 같아요. 5. 현재 CS에서 가장 열정적으로 하고 있는 일은? 전철호: 사람들 만나는 일이랑, 기초를 쌓는 일, 그리고 폭넓은 학문을 접하는 일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어요. 장태순: 친구들을 넓게 사귀는 것? CS에서 만나는 친구들은 단순한 친구 관계를 넘어 같이 일 할 수 있는 동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김동환: 진로에 대한 고민도 있고, 어떤 일이 제게 잘 맞고 즐거운지 찾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있어요. 이번 학기는 그런 맥락에서 인턴을 하고 있어요. 6.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어떤 가치가 있고 장래가 있다고 생각하나? 장태순: 앞에서 말했듯 카이스트의 사람들은 다들 능력이 있어서 일을 같이 할 수 있는 동료가 될 수 있을 것 같고, 또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친구들이라서 미래에 대한 투자 개념으로도 장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동환: 지금은 인턴을 하고 있는데, 인턴을 해 보는 것은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가치나 장래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 이 순간 즐거운 것으로도 만족해요. 전철호: 가치와 장래는 제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달려있겠지만 기초를 폭넓게 쌓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두면 나중에 큰 재산이 될 것 같아요. 팀 마카오톡에서도 전 사실 쩌리였거든요. (웃음) 7. CS에 있으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과 불행했던 순간은? 김동환: 무엇보다 즐거운 순간은 밤을 새운 플젝이 결국 동작을 할 때였던 것 같아요. 많은 전산과 학생들이라면 이해할 거예요. 힘들었던 순간은, 열심히 노력했지만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다고 느껴질 때였어요. 장태순: 불행했던 순간을 꼽긴 힘들 것 같고,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라면 동기들과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냈는데 인정받았을 때? 전철호: 전 불행했던 순간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며칠 동안 매달린 PA를 결국 실패했던 적이 있어요. 시간은 시간대로 투자하고, 점수는 점수대로 망쳤죠.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글쎄요. 워낙 많아서요. 굳이 꼽자면 카카오-카이스트 해커톤 때 선배들이랑 앱을 만들 때가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쩌리긴 했지만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거든요. 8. CS의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장태순: 작은 지식으로도 응용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전철호: 현대사회에서 빠지는 곳이 없다는 것, 또 세계 어디서나 노트북 하나만 있으면 밥을 굶지는 않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김동환: CS의 가장 좋은 점은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바꿀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전자공학, 생명공학 등은 생산수단이 거대 자본에 귀속되어 있기에 한계가 분명하죠. 하지만 전산학에서의 생산수단인 컴퓨터를 갖추지 못한 사람은 없어요. 전산학을 공부한 개개인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게 된다고 생각해요. 9. CS에 join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에게 해줄 말은? 김동환: 로켓에 자리가 나면 일단 올라 타세요. -에릭 슈미트- 전철호: 음.. 전산 정말 재미있어요. 사서 고생하지 않으면 힘들지도 않구요. 저도 대학교 들어오기 전까지는 전산 하나도 몰랐는데 그럭저럭 장짤은 피하면서 살고 있어요. 진입장벽이 낮으니까 두려워하지 마세요. 장태순: 많은 사람들이 CS는 특별한 능력이 있어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전산과 join을 포기하는 경우를 봤어요. CS101을 재밌게 들었다면 한 번 도전해 봐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특별한 능력보다는 흥미가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10. 향후 계획은? 장태순: 일단 학부 졸업을 하고 해외 또는 국내 취업이나 창업, 그리고 대학원 진학까지 가능성을 넓게 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철호: 저도 비슷해요. 대학원, 취업, 창업 등 폭넓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부에서는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접하고 싶어요. 김동환: 현역이든, 석사 병특이든, 군문제를 일단 해결해야죠. 그 이후에는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바꾸는 일, 그중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고 싶어요.
...Read more초분광 3차원 영상 측정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개발
[김민혁 교수] 3차원 영상시스템은 제조업에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제품 검사부터, 영화, 광고, 그리고 게임 등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3차원 영상 시스템은 삼원색의 색상(빨강, 녹색, 파랑)을 3차원으로 재현하는 것에 제한되었기 때문에, 용도와 성능의 한계가 있는 것이 실정이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본 연구에서는 3차원 영상처리기술을 분광 축 영역으로 확장하려고 한다. 삼원색 3차원 영상기술을 고해상도의 초분광 3차원 영상기술로 확장하는 최초의 연구로서, 연구의 범위에는 이를 위한 핵심원천기술 개발 뿐 만 아니라 하드웨어 시스템 설계 및 초분광 3차원 영상 분석/가시화 소프트웨어 개발도 포함된다. 본 연구를 통해 지금까지 삼원색 가시영역에 제한되어 있던 3차원 영상기술의 활용 범위가 물체의 물리적 특성을 연구하는데 기본 측정 방법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3차원 영상 분광측정 시스템의 흐름도 (ACM Trans. on Graphics, 31(4), 38:1-11, SIGGRAPH 2012) [우수성과 및 기대효과] ㆍ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사업이 현재 수행되고 있으며 (2013R1A1A1010165, 2013M3A6A6073718), 또한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아시아의 지원을 추가로 받았다. ㆍ본 연구 내용 영상시스템 하드웨어는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의 최고 저널인 ACM Transactions on Graphics, 2012에 게재되었고, 소프트웨어 시스템은 International Symposium on Virtual Reality, Archaeology and Cultural Heritage (VAST 2012)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고 ACM Journal on Computing and Cultural Heritage, 2014에 추가로 게재되었다. [참고자료] ㆍ M. H. Kim, T. A. Harvey ,D. S. Kittle, H. Rushmeier, J. Dorsey, R. O. Prum, D. J. Brady (2012), "3D Imaging Spectroscopy for Measuring Hyperspectral Patterns on Solid Objects," ACM Transactions on Graphics (Proc. SIGGRAPH 2012), 31(4), July 2012, pp. 38:1-11 (IF=3.361) ㆍ M. H. Kim, H. Rushmeier, J. ffrench, I. Passeri, D. Tidmarsh (2014), "Hyper3D: 3D Graphics Software for Examining Cultural Artifacts," ACM Journal on Computing and Cultural Heritage, 7(3), February, pp. 1:1-19
...Read more가상현실기반 치과 훈련 시뮬레이터
[박진아 교수] 치과시뮬레이터는 크게 마네킹기반, 가상현실기반 시뮬레이터로 구분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가상현실기술의 발전에 따라 가상현실 기반 시뮬레이터가 늘어나고 있다. 가상현실기반 치과 시뮬레이터는 마네킹기반 시뮬레이터에 비해 저비용으로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공하며 환자에 따라 다른 구강, 잇몸, 치아의 구조나 상태를 훈련에 반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피훈련자의 숙련도를 정량적이며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치과 훈련을 필요로 하는 학생이나 레지던트를 위한 가상현실 기반 치과 훈련 시뮬레이터를 개발하였다. 피훈련자는 햅틱 장비로 힘 피드백을 받으며 시술도구의 움직임을 제어하고 치아를 탐침 하거나, 충치를 제거하거나, 치석을 제거하는 등의 다양한 인터렉션을 통해 주어진 작업을 수행하며 훈련을 받는다. 삭제 시뮬레이션과 빠른 충돌 처리를 위해 치아는 표면으로부터 각 복셀까지의 최단거리를 저장한 디스턴스필드로 표현된다. 시술도구의 충돌모델은 치아 삭제시뮬레이션과 촉각피드백 생성을 위해 디스턴스 필드와 포인트집합으로 구성된다. [연구내용] 1. 실시간 치아 삭제 시뮬레이션을 위한 충돌 모델 치아 삭제 시뮬레이션에서 절삭도구인 버(bur)는 치아에 비해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으며 날카롭기 때문에 정교한 충돌 모델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치아를 디스턴스필드로 표현하고 이를 형태변형 시각화와 햅틱 렌더링에 함께 이용하는 실시간 충돌 모델을 개발하였다. 또한, 옥트리를 사용해 치아와 도구의 충돌 처리를 가속화하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제안하는 방법을 적용해 도구의 모양에 제약 없이 1 kHz 의 햅틱 사이클 안에 10,000개 이상의 복셀을 처리할 수 있었다. 2. 치석 제거 시뮬레이션을 위한 결속력 감쇠 모델 초음파 스케일링은 초음파의 진동에너지를 치석에 전달시켜 치석과 치아표면 사이의 결속력을 약화시켜 치석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이때 초음파의 진동에너지에 의해 점진적으로 치아와 치석 사이의 결속력이 감소되는 것을 시뮬레이션 하기 위해 치아와 치석의 접착면을 구성하는 지점 사이의 거리에 따른 결속력 감쇠 모델을 고안하였다. 치아 표면과 치석의 접착면을 복셀로 구성하고 스케일러와 치석의 충돌이 발생할 때마다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는 진동에너지의 크기만큼 복셀의 결속력을 감쇠시키고, 일정 비율 이상의 복셀의 결속력이 상쇄 되었을 때 치석이 제거되도록 하였다. 3. 가상현실 기반 치과 시뮬레이터 치과 시뮬레이션은 Core2Duo 3 GHz 중앙처리장치, NVIDIA Quadro FX 3700 그래픽 카드, 4GB의 메인 메모리를 탑재한 시스템에서 구동되고 힘 피드백 출력을 위해 Geomagic사의 Phantom Desktop을 사용하였고 손과 눈의 좌표를 일치시켜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그림1과 같이 SenseGraphics의 햅틱 워크벤치 Display 300을 사용하였다. 시뮬레이터에서 제공하는 훈련 시나리오는 수평 매복 지치 발치, 충치 치료(그림2 참고), 초음파 스케일링(그림3 참고)이며 각각에 대해서 훈련 영상과 실시간 햅틱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연구의 우수성] 기존의 치과 시뮬레이션이나 뼈 절삭 시뮬레이션에 관한 연구에서는 3자유도를 가지는 구(sphere)로 시술도구의 모양을 단순화시켜 시뮬레이션을 하는 방법이 많이 사용되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도구의 모양이 구로 제한이 되며 힘 피드백의 사실성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방법은 임의의 도구 모양에 대해서 적용할 수 있고 여러 개의 포인트를 이용해 다점 충돌 처리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볼륨 삭제, 다점 충돌처리, 힘 피드백 계산을 햅틱 사이클(1 kHz)안에 모두 수행이 가능할 정도로 빠르므로 별도의 동기화 작업 없이 안정적으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 본 연구의 결과는 Eurohaptics 2012에서 Best Demo Award, Korea Computer Congress 2011에서 우수논문상과 우수데모상을 수상하였고, 2008년에는 대한의학영상정보학회 공동학술대회에서 Phillips Best Demo Award를 수상하였으며, 2012년도 한국정보과학회 학술지 우수논문으로도 선정되었다.
...Read moreInternet of things and system software
[김대영 교수]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의 용어와 개념은 GS1의 국제 공동 협력 연구소인 Auto-ID Labs, MIT 의 Kevin Ashton에 의해 1999년 처음으로 소개되었습니다. GS1은 사물 인식을 위한 바코드, RFID 코드, QR코드등의 GS1 코드를 제공하는 국제 표준 기관으로, 이들 식별자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응용(유통물류, 식품안전, 의료 등)의 글로벌한 운영을 위한 시스템 인프라 기술을 표준화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7개 Auto-ID Labs (MIT, Cambridge, ETH Zurich, Keio, Fudan, Adelaide, KAIST) 중 카이스트의 Auto-ID Lab, KAIST는 2002년 RFID 와 무선 센서 네트워크 기술 연구를 시작으로 초기 사물 인터넷 분야의 연구/개발을 시작했으며, 2005년부터 GS1의 표준에 특화된 다양한 사물 인터넷 관련 기술들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현재 Oliot (GS1 기반 IoT 인프라 플랫폼), SNAIL(6lowpan 기반 IoT connectivity 플랫폼), SeaHaven (Visual Sensor Networks Cloud 플랫폼, IoT-App Ecosystem(모바일 다목적 어플리케이션 플랫폼과 그 Ecosystem), GPGPU HPC Cloud(클라우드에서의 GPGPU를 이용한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 등의 IoT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실제 구현과 더불어 연구하고 있습니다. [Research Results] 사물 인터넷은 일상의 다양한 사물들에게 가상의 personality를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개념입니다. 그리고 이 개념은 사물이 Global Identification, Computation, 그리고 Communication 기능을 보유하게 하는 것이 그 시작입니다. 이는 일상의 사물들이 지능화되고 우리들에게 자신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됨을 의미하고, 그 결과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를 창조해낼 수 있는 방대한 기회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실에서는 IoT의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 SNAIL: 본 연구실에서는 6LoWPAN IoT 네트워크를 구현하기 위하여 사물간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IoT 네트워크를 위한 솔루션인 SNAIL (Sensor Network for an ALL-IP World)은 Tiny-IPv6 기반 센서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IPv6 adaptation, ad-hoc routing, header compression, bootstrapping 등을 지원하는 완전한 경량 TCP/IP 스택에 더하여, mobility, web enablement, time synchronization, security 등의 네 가지 중요한 기술들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2) Oliot: Oliot은 GS1에서 제공하는 코드 시스템과 표준 아키텍쳐를 확장하여 바코드, RFID, ZigBee, 6LoWPAN 등 다양한 IoT Connectivity와 프로토콜들을 지원할 수 있는 국제 표준 기반 오픈 소스 IoT Infrastructure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으며, GS1/EPCglobal 표준에 따른 완전한 구현과 확장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3) IoT-App Ecosystem: 본 연구실에서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다양한 지능 사물들과 더 쉽게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모바일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구현 중이며, 기존의 안드로이드 개발 환경을 지원하도록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4) SeaHaven: SeaHaven은 portable하고 secure multi-tenancy를 지원하는 비쥬얼 센서 네트워크 클라우드 플랫폼입니다. 이 플랫폼은 비쥬얼 센서 노드의 OS, 비쥬얼 센서 스트리밍 서비스, 비쥬얼 빅데이터 처리 서비스, 그리고 유저 어플리케이션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전세계에 널리 설치 되어있는 인간의 시각 능력을 뛰어넘는 비쥬얼 센서들을 활용하여 기계가 인식한 장면의 컨텍스트를 이해 할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5) GPGPU HPC Cloud: GPGPU HPC Cloud는 범용 GPU(GPGPU)를 이용하여 고성능 컴퓨팅(HPC)를 수행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프로젝트입니다. 클라우드에서 GPGPU를 사용하면, CPU만을 이용하는 클라우드에 비해 비용과 전력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OpenStack, KVM, API Forwarding 기술 등을 이용하여 GPGPU HPC Cloud 플랫폼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Excellency and Expected effects] (1) SNAIL: 본 연구실에서는 일상의 사물들을 IPv6 주소를 통한 secure, dynamic, global, easy 액세스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SNAIL은 유망한 IoT 플랫폼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새로운 버전인 SNAIL 2.0이 곧 완성될 예정입니다. (2) Oliot: 오픈 소스 프로젝트로써 전체 소스 코드가 공개되어 있으며, EU IoT6 Smart Building Project, KAIST Dr. M Project, c-ITRC Food Safety System, Stanford Civil Engineering Project, Korea University Hospital Project, Smart Consumer Electronics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이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거나 활용하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Oliot 프로젝트의 로드맵과 비전은 oliot.org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3) IoT-App Ecosystem: 이 프로젝트에서 개발중인 프로젝트 및 SDK를 이용하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주위의 지능 사물과의 상호작용 구현이 간소해지며, 개발자는 비즈니스 로직의 구현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제작된 앱의 배포 또한 용이하게 될 것입니다. (4) SeaHaven: 기계가 상황의 컨텍스트를 이해하게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입니다. 다양한 센서의 종류와 배포 커버리지가 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효과적인 키입니다. SeaHaven은 이를 위해 클라우드 상에서 쉽게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이기종 센서를 위한 통합 인터페이스와 확장성 높은 서비스 아키텍쳐를 제공합니다. (5) GPGPU HPC Cloud: GPGPU를 클라우드에서 사용하기 위한 기존 접근방식은 가상 머신과 GPGPU의 1:1 대응만을 지원해 왔습니다. 반면에 본 연구실의 플랫폼은 API Forwarding 기술과 케플러 아키텍쳐 GPGPU를 이용하여 GPU의 사용을 scalable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효율적인 GPU 자원 스케줄링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고성능 컴퓨팅 유저들에게 SLA를 제공할 때 자원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Read more나노 스케일 공정에서의 컴퓨팅 시스템 신뢰성 향상
[김순태 교수] 반도체의 성능과 집적도를 높이고 전력소모를 감소시키기 위해 반도체 생산공정은 점점 더 미세화되고 있고 이로 인해 트랜지스터의 크기, 공급 및 문턱 전압(supply voltage, threshold voltage)은 점점 더 작아지고 있다. 이와 동시에 마이크로프로세서와 메모리 시스템에는 더 많은 트랜지스터들이 성능향상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향은 트랜지스터를 여러 종류의 에러에 대해 더욱 취약하게 만들게 되어 결과적으로 컴퓨팅 시스템의 신뢰성을 크게 떨어뜨리게 된다. 트랜지스터에서 발생하는 에러는 크게 일시적 에러(Transient error)와 영구적 에러(Permanent error)로 나눌 수 있다. 일시적 에러는 우주로부터 날아오는 중성자와 반도체 패키징 재료에서 방출되는 알파 입자 등이 트랜지스터와 충돌하여 메모리 셀에 저장되어 있는 값을 변경시키거나 조합회로의 출력 값을 변경시킬 때 발생한다. 영구적 에러는 공정변이(process variation) 및 마모현상(wear-out)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컴퓨팅 시스템의 수율 및 수명이 줄어들게 된다. 그러므로,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트랜지스터가 에러에 취약하게 된 상황에서도 고 신뢰성 컴퓨팅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는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게 된다. 본 연구실에서는 나노 스케일 공정에서 컴퓨팅 시스템의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저비용 프로세서 아키텍처, 메모리 시스템 그리고 소프트웨어 설계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Research Highlight] Access-time Variation Insensitive Level-1 Caches [1] 공정이 점점 더 미세화될수록 공정 변이(process variation)는 점점 더 커지게 되고 이는 결국 마이크로프로세서 각 구성요소의 신뢰성 및 수율(yield)을 크게 떨어뜨리게 된다. 특히, 캐시(cache) 메모리를 구성하는 SRAM(Static Random Access Memory) cell은 공정변이에 매우 취약하다. SRAM cell에서의 공정변이로 인해 캐시 메모리에서는 읽기 오류(read failure), 쓰기 오류(write failure), 그리고 접근 시간 오류(access time failure)가 발생할 수 있다. 위 세 오류 모델 중, 접근시간오류의 발생률이 다른 오류에 비해 매우 크다. 특히, 미세공정에 따라 공정변이가 심화될수록 접근시간오류 발생률은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접근시간오류 발생률에 영향을 받지 않는 L1 캐시 구조(AVICA)를 개발하였다. AVICA L1 캐시 구조는 비대칭 파이프라이닝(asymmetric pipelining)과 가상 멀티뱅킹(Pseudo multi-banking)이라는 두 개념을 도입하여 설계되었다. 비대칭 파이프라이닝을 통해 접근시간오류 문제를 해결하고 가상 멀티뱅킹을 통해 비대칭 파이프라이닝이 초래하는 시스템 성능감소를 최소화한다. 이와 더불어 AVICA L1 캐시로 인한 시스템 성능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간단한 아키텍처적 기법을 개발하였다. [Reference] 1. Seokin Hong and Soontae Kim. AVICA: An Access-time Variation Insensitive L1 Cache Architecture. Design Automation and Test in Europe Conference (DATE’13), March 18∼22, 2013, Grenoble, France (Best Paper Award).
...Read more온코서치: 암과 유전자에 대한 의미 있는 관계를 생물의료 문헌정보로부터 검색하는 웹툴
[박종철 교수] 온코서치(http://oncosearch.biopathway.org)는 사용자가 암에 관련된 유전자를 생물의료 문헌정보를 통해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웹툴로서 발암기작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검색 결과를 제공하여 진행 중인 종양학 연구를 촉진•가속하고자 한다. [내용] 생물의료 문헌정보로부터 유전자와 암과의 관계에 대한 정보를 자동으로 파악하는 것은 종양학 연구에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이는 유전자의 상태 변화가 발암기작의 주된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런 유전자에 대한 전세계의 방대한 연구 결과 정보가 각종 생물의료 문헌 데이터베이스에 관리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계 정보를 잘 파악하기 위해서는 각 유전자가 어떻게 암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며 특히 발암유전자(암을 일으키는 유전자), 암억제유전자(세포를 암으로부터 보호하는 유전자) 및 바이오마커(정상 및 암 상태를 구분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유전자)를 서로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그 결과 암에 대한 진단 및 치료 방법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특정 유전자가 발암유전자인지 암억제유전자인지에 대한 정보는 생물의료 텍스트에서 명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다음 예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유전자나 암의 성질에 대한 자세한 기술과 함께 암시적인 상태로 나타나는 것이 좀 더 일반적이다. WWOX overexpression induced apoptosis and suppressed prostate cancer growth in vitro and in vivo [PMID:17704139]. 유전자 WWOX는 암억제유전자로 잘 알려져 있지만 위의 문장에는 그런 사실이 구체적으로 밝혀져 있지 않다. 대신 위 문장을 통해서 WWOX 유전자를 전립선암에 대한 암억제유전자라고 분류할 수 있는 근거를 다음과 같이 찾을 수 있다. 첫째, WWOX의 발현량이 증가하였다. 둘째, WWOX의 발현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립선암이 억제된다. 셋째, WWOX의 발현량 변화와 전립선암의 상태 변화에 인과관계가 있다. 물론 위와 같이 하나의 문장에서만 나타난 정보가 특정 유전자와 특정 암과의 관계를 추정할 수 있는 충분한 증거가 된다고 할 수는 없지만 문헌상에 나타나는 방대한 관련 정보를 확보한다면 좀 더 의미 있는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KAIST 전산학과의 박종철 교수 팀은 웹툴 온코서치를 개발하여 사용자가 직접 생물의료 문헌 상에 있는 암 관련 유전자에 대한 텍스트 정보를 찾아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바뀌는 과정인 발암기작에 대한 심도 있는 직관을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온코서치는 유전자의 역할에 대한 명시적 정보뿐만 아니라 암시적 정보도 고려하여 발암유전자, 암억제유전자 및 바이오마커로 분류한다. 특히 온코서치는 생물의료 텍스트 상의 유전자-암 간의 관계를 찾는 과정에 1) 유전자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2) 암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3) 유전자와 암 간의 인과 관계는 어떻게 정의되는지에 대한 정보를 고려하며 암에 대한 유전자의 역할을 추론하여 파악한다. 이러한 유전자의 역할 별 분류과정을 통하여 박 교수 팀은 온코서치가 생물 데이터베이스에 이미 등록이 되어 있는 발암유전자와 암억제유전자를 정확히 구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였다. 특히 박 교수 팀은 현재 표준으로 삼고 있는 유전자 데이터베이스의 하나인 UniProtKB 상에 나타나는 발암유전자의 6.87%, 암억제유전자의 3.76% 정도의 소규모 정보만 Vogelstein의 팀이 2013년 Science 학술지에 발표한 발암유전자 및 암억제유전자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새로운 발암유전자나 암억제유전자를 파악하는 과정이 아직 연구의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거나 이들 유전자에 대한 정확한 정의가 생물 데이터베이스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온코서치는 빠르게 증가하는 방대한 문헌 자료로부터 새로운 발암유전자, 암억제유전자 및 바이오마커에 대한 정보를 추출•추론하여 종양학 연구에 중요한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Read more고물리성 터치 인터페이스
[이기혁 교수] 터치 인터페이스는 이제 정보가전의 사실상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다. 터치 인터페이스는 전통적인 컴퓨터 인터페이스에 비해 더욱 직접적이고 자연스러운 인터랙션을 가능하게 하지만, 우리가 실제 세계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표면 조작들에 비하면 한정적인 조작들만을 수행하고 있으며,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현재의 터치 인터페이스는 다른 정도를 가지는 터치를 구분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예를 들어 손가락의 근접, 가벼운 터치, 혹은 센 터치를 제대로 인식할 수 없다. 우리는 터치 표면이 좀 더 물리적인 속성에 민감해진다면, 예를 들어 터치 표면이 손가락의 접촉뿐 아니라 손가락의 접근이나 표면에 가해지는 힘을 인식할 수 있다면, 새로운 가능성이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하며,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고 피델리티의 프로토타입을 이용하여 다수의 인터랙션 디자인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으며 HCI 분야의 탑 컨퍼런스들에 연구 결과들을 발표하고 있다. 연구 결과 근접 감지 터치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광학식 근접 감지 터치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이용한 다양한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 손가락의 근접을 감지함으로써 TV 환경과 같은 원격 조작 환경에서도 터치스크린을 조작하는 것과 유사한 인터랙션을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손가락이 리모컨의 터치패드 위에서 움직이는 동안 손가락의 그림자가 TV 화면을 터치하고, 버튼을 누르고, 커버 플로우 같은 리스트를 넘길 수 있다. 이와 같은 컨셉을 탐구하기 위해서 우리는 근접 감지가 가능한 광학식 터치패드를 제작하였으며 새로운 인터랙션 기술을 테스트하기 위한 TV 어플리케이션을 구현하였다. 프로토타이핑을 통한 스터디에서, 우리의 기대와 달랐던 부분들을 발견 및 수정할 수 있었으며, 또한 이와 같은 새로운 인터랙션 방법이 TV 리모컨 인터페이스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였다. (좌) 리모트 터치 장치 및 개념, (우) 근접 감지가 가능한 긴 형태의 터치패드 힘 감지 터치 손가락의 움직임이 동일하더라도 가해지는 수직 및 수평 힘을 어떠한가에 따라 사용자의 조작 의도는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손가락이 종이 위에서 동일한 수평 방향의 움직임이 한 페이지 혹은 여러 페이지를 넘길 수도, 단지 페이지 위를 미끄러질 수도 있지만 터치스크린은 이런 제스처들을 구분하지 못한다. 우리는 터치의 위치 뿐 아니라 터치에서 발생하는 다차원의 힘도 인식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우리는 스크린에 가해지는 수직 및 수평 방향의 힘을 모두 측정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을 구현하고, 터치 위치의 이동 및 수직•수평 힘의 변화를 모두 이용하는 Force Gesture를 디자인하였다. 또한 이 방법의 사용 가능성을 실험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좌) Force Gesture 의 예, (우) 다점 힘 감지 터치를 이용한 제스처의 예 탁월성 및 기대 효과 원격 터치 컨셉에 대한 내용들은 ACM CHI 2011 [C1] 학회에서 논문으로 발표되었다. 이 논문은 곧 기술 매체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미 Discovery News [W1] 와 MSNBC.com [W2] 에서 소개되었다. 여기서 사용된 광학식 근접 감지 터치패드는 랩탑 터치패드 형태 및 팜레스트 길이의 긴 형태로 제작되어 ACM UIST 2011 학회에서 시연 및 ACM CHI 2013 학회에서 논문으로 발표되었다. 또한, 긴 형태의 터치패드는 미국 기술 전문 블로그인 NewScientist Blog [W3] 및 Gizmodo [W4] 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힘 감지 터치의 경우, UI 연구 분야 최고의 학술대회 중 하나인 ACM UIST 2011 [C4] 및 ACM CHI 2013[C5] 에서 논문으로 발표되어 현재의 연구가 독창적이고 학술적으로 의미가 있음을 보였다. 이 연구들은 스마트폰 및 스마트TV 등에 적용이 가능하여, 정보통신기술산업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폰이 처음 시장에 소개된 이후, 휴대기기 제조사들은 UI 기술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며, 다양한 UI 기술들을 잇달아 시장에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선 연구들에서 보여준 고물리성 터치스크린 및 터치패드 또한 그 중 하나로 고려되고 있다. 우리는 LG 와 삼성 등의 주요 기업에서 초청을 받아 터치 인터페이스와 관련한 연구들을 발표하였으며, 산업체 및 정부로부터 현재 연구에 대한 연구 기금을 지원받고 있다. 앞서 언급한 기사들 [W1, W2, W3] 또한 현재 연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보여준다. References C1. Sangwon Choi, Jaehyun Han, Geehyuk Lee, Narae Lee, and Woohun Lee, RemoteTouch: Touch-Screen-like Interaction in the TV Viewing Environment, CHI 2011 (paper). C2. Sangwon Choi, Jaehyun Han, Sunjun Kim, Seongkook Heo, and Geehyuk Lee, ThickPad: A Hover-Tracking Touchpad for a Laptop, ACM UIST 2011 (demo). C3. Jiseong Gu, Seongkook Heo, Jaehyun Han, Sunjun Kim, and Geehyuk Lee, LongPad: a touchpad using the entire area below the keyboard of a laptop computer, ACM CHI 2013 (paper) C4. Seongkook Heo and Geehyuk Lee, Force gestures: augmenting touch screen gestures with normal and tangential forces, ACM UIST 2011 (paper). C5. Seongkook Heo and Geehyuk Lee, Indirect shear force estimation for multi-point shear force operations, ACM CHI 2013 (paper) W1. http://news.discovery.com/tech/shadow-remote- touchscreen-110519.html W2. http://www.msnbc.msn.com/id/43095028 W3. http://www.newscientist.com/blogs/onepercent/2013/01/trackpad-ignores-accidental-to.html?cmpid=RSS%7CNSNS%7C2012-GLOBAL%7Conline-news W4. http://gizmodo.com/5982160/intelligent-keyboard-wide-touchpad-is-smart-enough-to-ignore-your-palms Funding Sources 1. Implementation of USN Sensor Platform and Network Systems, Funded by National Research Laboratory (NRL) Program of NRF, 2007-current 2. u-Agriculture, Funded by ITRC (Information Technology Research Center) Program of MKE, 2007-current
...Read more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프로세서 디자인
[허재혁 교수] 오늘날의 컴퓨팅 환경은 기존의 퍼스널 컴퓨터(PC) 환경에서 넘어서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으로 페러다임 전환이 발생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스마트 디바이스 출현과 빅 데이터 분석 등 많은 수의 컴퓨팅 자원을 요구하는 곳에서 널리 사용이 되고 있고, 이에 따라 많은 양의 컴퓨터 연산 작업이 기존의 컴퓨터가 아닌 대량의 컴퓨터 자원으로 구성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 집중이 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기존의 서버 컴퓨터 환경과는 다르게 현재 클라우드 컴퓨팅은 가상화(Virtualization)기술을 기반으로 발전되고 있다. 가상화 기술이란 하나의 물리적인 컴퓨터에서 여러 개의 가상 컴퓨터를 운용할 수 있는 기술로서 클라우드 컴퓨팅의 근간이 되는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컴퓨터 구조 연구실에서는 가상화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프로세서 및 소프트웨어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이종(asymmetric) 프로세서를 가지는 시스템의 성능 및 공평성을 위한 가상화 시스템 연구 기존의 멀티 코어 시스템은 모든 코어가 동일한 성능을 갖도록 설계되어 왔으나 다수의 코어를 최대한 활용하여 처리량(throughput)을 높이는 응용프로그램의 도입으로 인해 칩(chip)의 면적 대비 에너지 효율이 좋지 못하는 단점을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래의 프로세서는 서로 다른 성능 및 전력 소모량을 가지는 이종의 코어들로 구성될 것이고,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이종의 코어들로 구성된 가상화 시스템에서 각 가상의 컴퓨터들에게 어떻게 프로세서를 스케줄링 하면 최대한 처리량을 늘리면서 각 가상 컴퓨터들 사이의 공평성(fairness)을 지켜줄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한다. - 연구성과: ACM/IEEE International Symposium on Computer Architecture(ISCA), 2011 * 가상화 기반 클라우드 시스템의 보안성을 향상 시키기 하드웨어 연구 가상화 기술의 도입으로 인하여 자원의 효율성 및 컴퓨팅 운용 비용을 개선할 수 있지만 개인 혹은 회사에서 사용하는 중요한 자료들이 내 컴퓨터가 아닌 원격지의 컴퓨터에 저장이 되기 때문에 이를 안전하게 보관해야 하는 보안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안전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가상 컴퓨터가 사용하는 데이터에 대해서 기밀성(Confidentiality), 무결성(Integrity), 가용성(Availability)을 제공하여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악의적인 사용자에 의해서 가상화 시스템이 칩임을 당하는 경우에도 각 가상 컴퓨터에서 사용하고 있는 메모리의 데이터를 노출 시키지 않도록 한다. - 연구성과: IEEE/ACM International Symposium on Microarchitecture(MICRO), 2011 * 메모리 주소 공간 가상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프로세서 연구 가상화된 클라우드 시스템은 다수의 가상 컴퓨터가 하나의 물리적 컴퓨터를 공유하게 되기 때문에 각각의 가상 컴퓨터에게 독립된 메모리 주소 공간을 제공해주어야 한다. 이는 가상 컴퓨터의 성능을 하락시키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으며 최근의 프로세서에서는 이러한 복잡한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하드웨어가 도입이 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 프로세서에 탑재된 기능은 가상화 컴퓨터의 특징을 고려하지 않고, 가상 컴퓨터가 프로세스와 비슷하다는 가정하에 만들어 졌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설계의 문제점에 대해서 지적하고, 가상화 시스템에 적합한 메모리 주소 공간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 연구성과: ACM/IEEE International Symposium on Computer Architecture(ISCA), 2012
...Read more허재필 (박사과정) 인터뷰
(1) CS에 언제 어떠한 과정으로 join 하였나? 제가 CS를 선택하게 되기까지에는 여러 고등학교 선배님들의 영향이 컸습니다. 과학고를 입학하고 보니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컴퓨터, 천문 중에서 자신이 관심 있는 과목의 심화학습을 하는 학풍이 있었습니다. 당시 동기 친구들에 비해서 선행학습, 공부 요령이나 습관 등의 준비가 부족했던 저에게 뭔가 새로운 분야인 컴퓨터 공부가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자습시간에 공식적으로 컴퓨터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선택에 큰 부분을 차지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컴퓨터 공부를 하리라 결정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전혀 몰랐었습니다. 끙끙대던 제 주변에는 운 좋게도 훌륭한 선배님 들이 계셨고 저를 잘 이끌어 주신 덕분에 시행착오 없이 올바른 방향으로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선배님들께서 저에게 도움을 주셨고, 그 중 특히 저에게 기초 알고리즘들과 다양한 문제해결 기법을 전수해주신 한 선배님을 만난 것은 정말이지 행운이었습니다. 선배님의 가르침을 받으며 하나씩 배워가던 2003년 이른 겨울 그 때의 희열을 아직 잊을 수 없습니다. 일년 뒤 KAIST에 입학하게 되었고, 저는 자연스럽게 CS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CS에 오기 전까지의 Academic Path? 저는 경남과학고를 2002년에 입학하여 2년 수료하고, 2004년에 KAIST에 입학하여 CS를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8년에 KAIST 석사, 2010년에 박사과정에 입학하여 윤성의 교수님 지도 아래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3) 어렸을 때 꿈이 무엇이었나? 지금 그 꿈을 어떻게 이루어가고 있다고 생각하나? 아이에게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장래희망직업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저는 꽤 조숙했던 모양입니다. 초등학교 방학숙제로 제출했던 나의 꿈이라는 글에는 이렇게 써 있었습니다. 내 꿈은 나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먹고 살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 제 앞가림 하나 하기에도 벅찬 지금의 저로서는 참으로 부끄럽고 한편으로는 대견한 어릴 적 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 어떻게 이루어가고 있냐고 물으시면 참 창피해집니다만,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더 정진해야 하겠습니다. (4) 자신의 장점은 무엇인가? 저는 잘 웃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런 장점을 말하라는 건 아닌 것 같고 CS에 관련된 내용을 써야 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저는 제가 공부하고 있는 분야에서 기존에 있어왔던 문제 해결법에 비해서 조금 독특한 접근법을 잘 생각해 내는 편인 것 같습니다. 물론 검증을 거치면 대부분 좋지 않은 아이디어라고 판명이 나고, 기존에 왜 그런 방법을 취하지 않았는지 이해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주 가끔 쓸만한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한답니다. (5) 현재 CS에서 가장 열정적으로 하고 있는 일은? 저는 이미지 검색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데이터베이스에서 주어진 이미지와 비슷한 것들을 찾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대규모 데이터에 대해서 scalable한 검색 방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열정적으로 하고 있는 것은 학계의 기존 방법들 대비 더 정확하고 빠른 검색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 구현, 실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논문을 쓰는 것입니다. (6)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어떠한 가치가 있고 장래가 있다고 생각하나? 현재 대부분의 인터넷 검색이 문자 위주이지만, 이미지를 통한 검색 서비스가 시작되었고 활용도가 차차 더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NS와 인터넷 상의 이미지의 숫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휴대용 기기로부터 쉽게 디지털 이미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공부하고 있는 대규모 이미지 검색은 이런 흐름에 중요한 연구라고 생각하고 그 발전에 기여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7) CS에 있으면서 가장 행복했던 때는 언제인가? 실망했던 경험은? 이미지 검색 분야로 처음 제출한 논문이 최고수준의 학회에 승인되었을 때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입니다. 저는 석사 때부터 컴퓨터 그래픽스를 공부하다 박사과정 중에 주제를 변경하여 부담감이 꽤 컸던 터라 그 기쁨도 더 컸던 것 같습니다. 가장 실망했던 때는 제가 진행하고 있던 연구와 같은 내용의 논문이 나왔을 때 입니다. 아이디어부터 구체적 알고리즘, 실험결과까지 너무 똑같았던 터라 아주 많이 속상했던 기억이 납니다. CS의 아주 빠르게 발전하는 특성 상 이런 경우가 꽤 있다고 합니다. 결국에는 논문 하나 하나에 울고 웃는 대학원 생활입니다. (8) CS의 가장 좋은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CS는 빠릅니다. 제가 생각하는 CS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빠름입니다. 변화와 발전의 속도가 빨라 항상 배워 익혀야 할 것이 풍부하고 또 그만큼 긴장감을 늦출 수가 없습니다. 이는 분명 양면성이 있지만 아직까지 저는 에너지가 있기에 매력으로 다가 옵니다. CS의 많은 분야에서는 학회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럼에 논문에 대한 검증과정 역시도 빠릅니다. 논문 제출, 평가 의견과 결과의 전달, 그리고 연구 결과물의 공유와 논의의 장이 학회 시스템을 통해 정해진 일정에 따라 주기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런 CS의 빠름 문화가 좋습니다. (9) CS에 join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아직 제가 CS를 지망하는 후배님들께 조언을 해드릴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바를 감히 주제넘게 말씀 드리려 합니다. 앞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CS는 빠르기 때문에, 우리가 체득해야 할 것은 단편적인 지식들보다도 새로운 것을 빠르게 배우고 적응해 나가는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나아가 새로운 것으로부터 더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비판적 사고와 창의력까지 배양한다면 더할 나위 없다고 생각합니다. (10) 향후 계획은 어떠한가? 먼저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 드리고 또 읽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현재는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것이 가장 먼저 이루어야 하는 목표입니다. 그 후의 계획을 아직 구체적으로 정하지는 못하였습니다. 연구를 계속해서 이어 나가는 진로와 제가 익힌 것들을 바탕으로 산업계에 작게나마 기여 할 수 있는 진로 둘 모두에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Read more이경엽 (석사과정) 인터뷰
(1) CS에 언제 어떠한 과정으로 join 하였나? 2012년 가을 대학원에 진학하며 CS로 오게 되었습니다. (2) CS에 오기 전까지의 Academic Path? KAIST에서 학부 전기 및 전자 공학과 전공, 경영 과학과 부전공을 하였습니다. (3) 어렸을 때 꿈이 무엇이었나 ? 지금 그 꿈을 어떻게 이루어가고 있다고 생각하나 ? 중,고등학교 시절 저의 꿈은 수학 교사였습니다. 대학교에 다닐 때 저는 핸드폰과 관련된 일을 해 보고 싶었고 그래서 전기 및 전자 공학과에 진학을 하였습니다. 막연히 '사람에 가까운 어떤 것 ',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 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저는 또한 언어에 관심이 많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꾸준하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에 대해 고민을 하곤 했었습니다. 대학교 3학년 때, 이제 막 출시가 되기 시작한 스마트폰을 보며 영어 교육 관련 아이디어들을 정리해 놓았었고 마침 영어 교육 사업을 시작한 형과 이야기하다가 'Today's Word' 라는 작은 회사에 기획실장으로 참여하게 되었었습니다. 기초 프로그래밍 수업 외에 별다른 경험이 없었지만 혼자 개발을 하면서 재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인쇄술의 발달이 인류 사회에 많은 유익을 가져왔던 것처럼 스마트폰을 통해 사람들에게 어떤 파급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을 했고 결국 저는 그 고민을 이어나가기 위하여 전산학과 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 게임 중독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 문제들에 대하여 때로는 CS학생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낍니다.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더 윤택한 삶을 살도록 어떤 것들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며 연구하고 있습니다. (4) 자신의 장점은 무엇인가? 저는 어린 아이들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러고 보면 어린아이와 제가 비슷한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저는 뒤끝이 없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이해타산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두 번째로 걱정을 잘 안 합니다. 예수님께서 제 인생을 책임져주신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많이 있고 또 부정적인 선입견이 적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필요 없는 생각들을 덜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5) 현재 CS에서 가장 열정적으로 하고 있는 일은? 저는 IR&NLP(정보 검색 및 자연 언어 처리) Lab 소속입니다. 사람들의 언어를 text data를 이용하여 다루고 연구합니다. 저는 주로 거짓의 문서 혹은 잘못된 문서를 찾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이 돈을 받고 작성한) online fake review 를 탐지하는 연구를 했습니다. 과거의 심리학 연구 결과들을 분석하며 낸 아이디어를 전산학 알고리즘에 적용했던 연구였습니다. 현재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6)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어떠한 가치가 있고 장래가 있다고 생각하나 ? online review가 사람들의 구매 의사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 fake review를 통해 불공정한 거래가 일어나게 되면서 정직한 업주, 상인들이 손해를 보게 되고 소비자들은 과장된 물건 혹은 서비스등을 받게 되면서 지불한 돈에 합당하지 못한 만족을 얻게 됩니다. 제 연구는 노력에 대한 대가를 얻을 수 있는 공정한 사회를 실현하는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사람의 언어를 다루는 연구들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7) CS에 있으면서 가장 행복했던 때는 언제인가 ? 실망했던 경험은 ? 저는 연구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순간들을 즐깁니다. 그 아이디어가 정말 연구에 사용될 수도 있고 그냥 사장될 수도 있겠지만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며 지도교수님 그리고 랩원들과 토의하는 과정들이 정말 좋습니다. 또한 제안한 아이디어가 기존 연구의 아이디어와 차별성을 갖는 경우 좀 더 설렘을 느낍니다. 그리고 실험을 통해 아이디어가 좋은 결과를 내게 될 때 말할 수 없는 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타과 출신으로서 보낸 석사 첫 1년, CS 내의 다른 분야 수업들을 들으며 저의 부족한 실력에 대한 실망을 했던적이 있습니다. (8) CS의 가장 좋은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특별히 제 분야는 하드웨어에 제한 받지 않고 마음껏 아이디어를 내고 그것을 구현하여 빠른 시간 내에 실험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실험을 하는 데에만 수 개월이 걸렸다는 타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CS에 오기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CS는 사람들에게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더 효율적인 방법을 강구하기도 하고 좀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기도 합니다. 또한 CS는 합리적인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단순해 보이는 방법 (e.g. brute force, rule based)이 복잡한 알고리즘보다 좋은 결과를 낼 때가 있기 때문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9) CS에 join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 코딩을 잘하는 학생이 CS로 진학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수학과는 산수계산을 잘하는 학생이 가야하는 곳이 아니다'는것이 좋은 비유가 될 것 같습니다. (CS내에 특정 분야를 제외한다면) 코딩은 연구대상이 아니라 전산학적 아이디어들을 표현하는 도구입니다. 마치 산수처럼 말이죠. 컴퓨터 언어를 많이 다뤄보지 못하신 분들이라도 CS분야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쉽게 코딩을 익히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CS는 연구의 cycle('관찰-가설 설정-실험 및 검증- 결론' )이 빠르게 돌아갈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 기본적인 course work 과정 이수와 적극적인 사고습관이 뒷받침되어야 함을 배웠습니다. 편협되지 않게 생각하는 연습을 많이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도 교수님과의 소통을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연구를 할 때 CS안에서만 문제를 해결 하고자 하는 선입견 보다는 분야를 넓게 보고 필요하다면 융합적인 접근방법을 활용 할 때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 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혹 CS로 진학을 하지 않더라도 Machine learning은 꼭 공부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데이터를 다루는 모든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10) 향후 계획은 어떠한가? 박사 과정에 진학하여 기존의 fake review 후속 연구와 잘못된 건강 정보를 찾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SNS 등 개인적인 text data를 활용하여 context를 파악한 후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연구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나중에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Writing assitant 연구도 해보고 싶습니다. 박사 과정 이후에는 교수가 되어 연구와 교육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Read more유민정 (학부과정) 인터뷰
1. CS에 언제 어떠한 과정으로 join 하였나? 처음 CS를 접하게 된 것은 대학교 1학년 때 수강했던 '프로그래밍 기초' 라는 수업을 통해서였습니다. 프로그래밍 숙제를 하면서 제가 직접 짠 코드에 따라 로봇들이 움직이는 모습이 신기했었고,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만들어나가는 그 과정 하나하나가 논리력을 요구하는 것에 매력을 느껴 CS 전공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CS에 오기 전까지의 Academic Path? 중학생 때 수학을 좋아해서 고등학교를 과학고로 진학하였고 고등학교 시절에도 수학 동아리 활동을 계속 했습니다. 3. 어렸을 때 꿈이 무엇이었나? 지금 그 꿈을 어떻게 이루어가고 있다고 생각하나? 어렸을 때 꿈은 조금 막연하지만 훌륭한 리더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아직 딱히 이룬 것은 없지만 대학에 진학해서 제가 좋아하는 전산 공부를 했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직업을 정한 만큼 앞으로 그 분야에서 더 열심히 노력하면 꿈을 이루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4. 자신의 장점은 무엇인가? 한가지 꼭 이루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 있으면 꼭 이룰 때까지 노력하는 근성이 저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5. 현재 CS에서 가장 열정적으로 하고 있는 일은? 6.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어떠한 가치가 있고 장래가 있다고 생각하나? 저는 앞으로 과학 관련 정책을 만드는 일을 해보고자 합니다. 이공계 인력이 부족한 정책분야에서 일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과학 발전에 보탬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7. CS에 있으면서 가장 행복했던 때는 언제인가? 실망했던 경험은? 가장 행복했던 기억은 전산학과에 처음 진학해서 첫 DS 프로젝트를 마쳤을 때입니다. 그땐 전산학과라는 벽이 처음 시작하는 제겐 너무 높아 보였고 어렵다는 여러 프로젝트들을 끝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걱정이 많았었는데 혼자 힘으로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끝냈다는 생각에 무척 기뻐했던 기억이 납니다. 8. CS의 가장 좋은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전산을 배우면서 논리력을 기를 수 있고, 또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부담 없이 그것들을 구현해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9. CS에 join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처음에 와서 배우다 보면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경우가 많은데 부끄러워하지 말고 선배든 친구든 열심히 도움을 구하고 질문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어느새 전산 지식과 코딩실력이 쑥쑥 늘지 않을까요∼:) 10. 향후 계획은 어떠한가? 졸업을 하고 난 뒤에는 정부 부처에서 근무할 예정입니다. 이공계 정책을 잘 이해하고 만들어가는 좋은 정책가가 되는 것이 앞으로 저의 계획입니다.∧∧
...Read more손희석 (박사과정) 인터뷰
(1) CS에 언제 어떠한 과정으로 join 하였나? 전산학과는 제 인생에 있어 굉장히 '의외의' 선택이었습니다.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에는 그냥 수학과 화학을 좋아하는 일반적인 대한민국의 고등학생이었을 뿐, 프로그래밍이라는 것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래서인지 대학교에 들어와서 필수 과목이라는 이유만으로 수강했던 프로그래밍 수업에서는 그리 좋지 못한 성적을 받았습니다. 프로그래밍에 있어 다른 친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있던 터라 전산과에 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하고 있던 어느 날, 스승의 날이라고 동아리 지도교수님을 찾아 뵈었는데, 전산과에 몸을 담고 계셨던 교수님은 저에게 이런 말을 주셨습니다. “프로그래밍을 못한다고 전산과에 못 오는 것은 절대 아니다.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이 전산학과에 가깝다면 전산학과에 지원해라.” 이 조언은 저에게 많은 용기가 되었고, 방학동안 열심히 보충 공부를 한 뒤 학부 2학년에 학과를 결정할 때 인생의 도박이라고 볼 수 있는 전산학과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2) CS에 오기 전까지의 Academic Path? 전산학과에 오기 전에는 특별한 Academic Path는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교육과정에 맞춰 국, 영, 수 과목을 열심히 공부한 평범한 고등학생이었고, 1학년때에는 열심히 새내기 생활을 즐긴 그저 활발한 대학생이었습니다. 특히 3학년 이후에는 정말 열심히 강의를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숙제나 프로젝트도 정말 열심히 수행 했고요. 덕분에 학점을 이전보다 꽤 많이 올릴 수 있었습니다. =) (3) 어렸을 때 꿈이 무엇이었나? 지금 그 꿈을 어떻게 이루어가고 있다고 생각하나? 어렸을 때에는, 정말 아주 어렸을 때에는 무작정 하버드 대학에 가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막연한 꿈이죠. 특별한 학과를 마음에 담고 있지도 않으면서 무작정 세계 최고의 대학에 유학을 가겠다고 큰소리 치고 다녔으니.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사람에게 내 지식을 전달할 때 굉장히 열정적이고 행복해하는 제 모습을 발견하였고, 그러다보니 고등학교 선생님이 되고 싶었어요. 하지만 조금 더 꿈을 높게 잡는 것이 어떻겠냐는 주변의 권유가 많았고, 그러다보니 요즘은 대학교 교수가 되는 것이 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스스로 묻습니다. 지금의 내가 대학교에서 누굴 가르칠 수준이 되는가? 스스로 부끄러운걸 아는 덕분에 지금은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또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항상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잊지 않고 있고요. (4) 자신의 장점은 무엇인가? 장점이라면 긍정적인 성격과 건강한 신체라고 보고 싶어요.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절대로 긍정적인 생각을 놓지 않습니다. 덕분에 벌여놓은 일에 비해서 스트레스를 덜 받는 편이죠. 또 긍정적으로 생각을 많이 하다 보면 순간 순간을 해쳐나가는 지혜가 생기기도 하구요.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한 덕분에 연구를 함에 있어서 체력적인 문제가 전혀 없다는 것도 굉장한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적어도 병원에 간다고 연구를 못하진 않으니까요.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마다 친구들과 운동을 하면서 풀곤 합니다. 제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정말 중요한 부분이에요. (5) 현재 CS에서 가장 열정적으로 하고 있는 일은? 위치가 위치이다 보니, 연구가 아닐까 싶어요. 개인 연구도 개인 연구지만, 연구실이 진행하는 과제들도 열심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얼른 좋은 연구 결과를 내서 좋은 학회도 많이 가보고 또 저널 논문도 써보고 싶어요. 학회를 가서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을 만나서 얘기하는 것이 점점 재미있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6)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어떠한 가치가 있고 장래가 있다고 생각하나? 제가 하는 연구는 사람들이 스마트 폰을 사용하면서 실제로 많이들 불편해 하는 점들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결과만 얻을 수 있다면, 연구 자체만으로 사람들의 불편을 다소 해소시켜줄 수 있는 소중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연구를 수행하면서 제가 쌓아 나갈 연구 경험이 후진 양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교수가 되고자 하는 사람으로서 그보다 값지고 보람찬 일이 있을까 싶어요. (7) CS에 있으면서 가장 행복했던 때는 언제인가? 실망했던 경험은? 수많은 전산학과 학생들이 그럴 테지만, 가장 행복했던 때는 수많은 시간 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내 소스코드의 버그를 찾아서 해결하고 프로그램이 제대로 돌아가는 장면을 볼 때입니다. 그 때의 희열은 정말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하기가 힘들어요. 큰 소리로 만세를 부른 적도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실망한 경험이라고 한다면, 학회에 낸 논문이 reject를 받을 때인 것 같아요. 스스로 열심히 논문을 써서 냈는데, 좀더 보완을 하라며 리뷰어들이 숙제를 던져주니, 허탈하지요. 내가 아직도 많이 모자라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는 순간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리뷰를 하루빨리 보완해서 좋은 학회에 더 많은 논문을 내고 싶다는 마음뿐입니다. (8) CS의 가장 좋은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CS의 가장 좋은 점이라고 한다면, 사람들이 굉장히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있고 또 다루는 이론과 기술의 활용 가치가 매우 높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회사에 취직한 친구들을 보더라도, CS만큼이나 업무 환경이 자유로운 분야를 찾기가 힘듭니다. 사람들도 언제나 새로운 기술을 빨리 받아들이는 데에 열려있어요. 열려있는 사람들로부터는 언제나 배울게 많죠. 그리고 세상 어디를 가더라도 이제 컴퓨터가 없는 곳은 없습니다. 농촌이나 심지어는 개발이 덜 된 나라에까지 컴퓨터는 존재해요. 그만큼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거죠.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스마트폰이나 SNS 등, 세상을 바꾸는 일에는 CS의 몫이 상당합니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는 CS는 상당히 매력적이고 또 언제나 유망한 분야라고 생각해요. (9) CS에 join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CS에 join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은 정말 현재와 미래를 위해 좋은 선택을 한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언제나 지루하지 않고 또 도전적인 분야죠. 저는 오히려 CS에 join하기를 두려워하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어요. 하기 싫은 것은 어쩔 수 없어요. 하지만 하기 두려워서 못하는 거라면, 걱정 말고 CS에 도전하세요. CS는 처음 체험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받아들이고 나면 정말 세상을 보는 눈을 바꿔줄 수 있는, 또 세상을 바꾸는 데에 한 몫을 하게 해주는 매력적인 분야입니다. 1학년때엔 “Hello World”도 찍지 못하던 제가 CS에 지원해서 지금은 박사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Hello World는 출력 할 수 있다고요? 그럼 저보다 더 나은 출발점을 가지고 계신 겁니다. =) (10) 향후 계획은 어떠한가? 하루 빨리 좋은 논문을 써서 박사학위를 받고 싶어요. 그리고 장래에 무슨 일을 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그 전에 미국으로 Postdoc 과정을 다녀올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CS의 최고봉이라면 아직까지는 아무래도 미국이라고 생각해요. 사람이든, 기술이든. 분야를 선도하는 곳에는 뭐가 됐든 배울 거리가 있다는 것이 저의 소신입니다. 많이 배우고 또 많이 곱씹어서 교수가 될 수 있는 자질을 배양하고 한국에 돌아오고 싶어요. 여건이 안되어 교수가 못 된다고 할지라도 좋아요. 최소한 스스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저를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Read moreCPSNA 2014 Best Paper Award
Cyber-Physical Systems 분야의 국제학회인 CPSNA (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yber-Physical Systems, Networks, and Applications)에서 신인식 교수 연구실에서 제출했던 논문이 Best Paper Award를 수상했습니다. • 논문: Scalable Path and Time Coordination for Robot Formation • 저자: 좌훈승, Andrii Shyshkalov, 이길호, 신인식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Read moreACM SIGMOD 공로상 수상
우리 전산학과 황규영 특훈교수가 ACM SIGMOD 공로상을 수상했다. 황 교수는 전 세계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데이터베이스 분야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이고 지속적인 공헌과 리더십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 특히, 데이터베이스 분야의 세계 Top저널인 The VLDB Journal, 최고 권위학회인 VLDB Endowment 와 IEEE Technical Committee on Data Engineering,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권위 학술대회인 DASFAA의 발전에 대한 지대한 공헌을 인정받았다. 이 상은 데이터베이스 최고권위의 학회 중 하나인 ACM SIGMOD에서 세계 최고권위자들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1년에 1명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1992년부터 현재까지 황교수를 포함하여 전세계에서 총 23명이 수상했다.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3명, 국내에서는 최초로 수상하였다. 시상식은 6월 23-27일 미국 Utah주 Snowbird에서 열린 ACM SIGMOD 연례 학술대회에서 열린 바 있다. 역대 수상자 프로필 [ http://www.sigmod.org/sigmod-awards/sigmod-awar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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