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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SEC 2023 국제학술대회 개최

    지난 2023년 12월 4일에서 7일까지 나흘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우리 전산학부 교수들이 주관한 30th Asia-Pacific Software Engineering Conference (APSEC 2023)이 개최되었다. 이 국제학술대회의 조직위원장은 고인영 교수가 맡았고, 강지훈 교수, 백종문 교수, 유신 교수, 지은경 연구교수가 조직위원으로 참여하였다. 이번에 30회째로 개최된 이 학술대회는 소프트웨어공학 분야의 주요 국제학술대회로서 올해 23개국에서 300명 넘는 참가자가 참석하였고, 다양한 트랙에서 90편 이상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특히,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Student Research Competition (SRC)과 Most Influential Papers (MIPs) 등의 특별 프로그램도 제공되었다. APSEC 2023 학술대회 첫 날인 12월 4일 월요일에는 워크샵과 튜토리얼, SRC 세션이 진행되었고, 메인 컨퍼런스 첫 날인 화요일에는 개회식과 더불어 첫번째 기조강연과 논문 발표, 그리고 리셉션이 진행되었다. 수요일에는 기조강연, 논문 발표 세션과 더불어 MIPs 세션, 그리고 만찬이 개최되었다. 그리고 마지막날인 목요일에는 세번째 기조강연과 논문 발표 세션이 진행되고 폐회식과 함께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코로나-19로 그 동안 온라인으로 개최되다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APSEC 2023에서는 세계 각국 소프트웨어공학분야 연구자들이 오랜만에 만나 활발한 연구 교류를 하고 친목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우리나라의 문화와 음식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APSEC 2023 홈페이지: https://conf.researchr.org/home/apsec-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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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ng Cheol Park, Professor of School of Computing ..

    https://2023.emnlp.org/program/keynotes/ Jong Cheol Park, Professor of School of Computing at KAIST, will deliver a Keynote Speech entitled "Human-Centric Natural Language Processing" at EMNLP 2023 in Singapore as follows. In keeping up with the three pillars of natural language processing, ever-changing principles and techniques, emerging domains of application and related resources, and people with various needs for language support, our research team has paid particular attention to the third pillar with a special focus on human-centric diversity and minority issues, including children, experts in biology and medicine, deaf people, and people with different challenges to language use. In this talk, I wish to share our achievements along the way, recently leading to a flurry of pleasant results that make use of deep learning techniques and large language models. I conclude the talk with a cautious prognosis about what might lie beyond large language models that loom over much of what we do at the moment and may hamper diversity to a worrisome degree and even humanity in hind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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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원 교수 Computing 저널 특집호 ˝의존 가능한 복합기술 소프트웨어 시스템의 아..

    우리 전산학부 강성원 교수가 2023년 8월 Impact Factor 3.7의 SCIE 저널인 Computing에 "의존 가능한 복합기술 소프트웨어 시스템의 아키텍처 설계(Architecting Dependable Multi-paradigm Computing Systems)" 제목의 특집호(Computing (2023) 105:1847, 출판사 Springer Nature)를 발간했다. 강성원 교수와 특집호를 공동 편집한 Patrizia Scandurra, Matteo Camilli, Raffaela Mirandola 교수는 전산학 분야의 전통 있는 컨퍼런스인 ACM/SIGAPP Symposium On Applied Computing Software의 Architecture: Theory, Technology, and Applications트랙의 공동의장으로 특별호는 트랙 10주년을 기념하여 발행하게 되었다. 강성원 교수는 2014년부터 ACM Symposium On Applied Computing의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트랙 공동의장으로 활동 중이며, 저서로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로의 초대(2012년(초판), 2021년(제4판)),"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제품라인 개발(2017년)," "소프트웨어 제품라인 개발 입문(2021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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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UDA 기반 GPU 병렬 처리 프로그래밍 저서 발간

    우리 전산학부 졸업생 김덕수 교수(2014, 박사 졸업생, 지도교수 윤성의 교수)가 저술한 "CUDA 기반 GPU 병렬 처리 프로그래밍" 저서가 발간되었다. 김덕수 교수는 현재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컴퓨터공학부에 재직중이며 현재 딥러닝 기반 홀로그램 해상도 연구, 초고해상도 홀로그램 생성을 위한 고성능 CGH기술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CUDA 기반 GPU 병렬 처리 프로그래밍" 저서는 GPGPU 기술경험, 병렬처리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해, 알고리즘&연산처리학습, CUDA 기반 병렬처리 최적화를 배우고자 하는 구독자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저서이다. 저서 설명: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2185653 저자 홈페이지: https://sites.google.com/view/duksu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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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ST 오토아이디랩, GS1 국제표준기구 의장단 방한 서울 미팅 개최

    지난 9월 7일(목), KAIST 오토아이디랩(Auto-ID Labs, 센터장 전산학부 김대영 교수)은 세계 최대 민간 국제표준 기구인 GS1(Global Standards One, https://gs1.org ) 의 의장단과 유통물류진흥원(GS1 Korea) 원장 일행이 KAIST 도곡캠퍼스를 방문하여 오토아이디랩의 연구 활동과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간담회와 전시회를 가졌다. 대한민국 GS1 가입 35주년을 기념하여 방한한 Renaud de Barbuat GS1 의장, Robert Beideman GS1 임원, Daniel Giles GS1 아태지역 간사, 장근무 유통물류진흥원(GS1 Korea) 원장 일행과 행정안전부, 부산광역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자동인식산업협회, 해운항만물류정보협회 등 기관과 협회, 김대영 교수와 학생들, 산학컨소시엄 기업등이 참석하여 자유로운 회의와 환담 형태로 이루어졌다. 이날 서울 미팅에서 오토아이디랩은 GS1 국제표준기술을 구현하고 전세계104개국에서 다운로드한 Olot 사물인터넷 오픈소스와 다양한 디지털전환 서비스 기술, 그리고 항공기와 로봇을 위한 AI 비전 기술등을 직접 전시 및 시연하였다. 오토아이디랩은 국제표준기구 GS1(본부 벨기에 브뤼셀)의 공식 연구 파트너로서 GS1 표준 선행 기술 연구를 담당하는 국제 공동연구소다. 대한민국 KAIST 오토아이디랩을 포함해 미국 MIT, 영국 케임브리지대,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 일본 게이오대, 중국 푸단대 등 6개국 대학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 : https://www.hellot.net/news/article.html?no=81831 https://www.k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9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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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ST 차상길 교수 연구팀 USENIX Security Distinguished Pap..

    KAIST 차상길 교수 연구팀 USENIX Security Distinguished Paper Award 수상 - FPS 컴퓨터게임 해킹프로그램(에임봇:Aimbots)의 획기적 탐지 방법 발표- ▲ S2W 최민엽(KAIST 정보보호대학원 석사졸) 선임연구원 논문 발표 모습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이광형) 전산학부 / 정보보호대학원 차상길 교수 연구팀이 보안 분야 최우수 학술대회인 USENIX Security 2023에서 Distinguished Paper Award를 수상하였다. 이번 수상은 정보보호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S2W에 재직중인 최민엽 선임연구원과 사이버보안연구센터 고기혁 연구원이 함께한 연구논문 “BotScreen: Trust Everybody, but Cut the Aimbots Yourself”를 통해 이루어졌다. 에임봇(Aimbots)은 컴퓨터 게임에서 사용되는 프로그램 또는 스크립트로, FPS 게임 내의 적 또는 대상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플레이어의 무기를 향해 자동으로 조준한 후 발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연구팀은 FPS게임에서의 에임봇 사용을 높은 정확도와 성능 저하없이 탐지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발표하였고 이를 위한 시스템을 대중에 공개하기도 하였다. 해당 논문은 다음 URL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softsec.kaist.ac.kr/~sangkilc/papers/choi-usenix2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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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L 2023 전산학부의 NLP*CL 연구실 Outstanding Paper Award ..

    <사진상 Fitsum Gaim, 양원석, 박한철 (지도교수: 박종철), 박종철 교수> 우리 전산학부의 Fitsum Gaim, 양원석, 박한철 (지도교수: 박종철) 연구팀이 2023년 7월 9일~13일 토론토에서 열린 ACL 2023 에서 Outstanding Paper Award를 수상했다. 연구팀의 획기적인 논문인 “Question-Answering in a Low-resourced Language: Benchmark Dataset and Models for Tigrinya“는 저자원 언어이며 동아프리카의 에리트레아와 에티오피아에서 사용되는 티그리냐를 다룬다. 이 연구팀은 티그리냐 질문-답변 데이터셋을 세계 최초로 구축하고 티그리냐로 작성된 문서를 읽고 답할 수 있는 언어모델을 만들었다. 이 상은 학회에 제출한 연구 중 상위 1.5~2.5%에게만 주어지는 의미 있는 상이다. 이 연구팀은 티그리냐와 다른 동아프리카 언어들에 대한 사전학습 언어 모델과 언어 식별 방법에 대한 연구를 LREC2022와 EMNLP2021 등 저명한 NLP 학회에 소개한 경험이 있다. 본 연구의 첫 번째 저자인 Fitsum은 전산학부 NLP*CL 연구실의 박사과정 학생이다. 그의 연구는 현재 티그리냐 언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특정 언어를 넘어 연구의 지평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연구팀이 개발한 방법론, 데이터수집 방법, 어노테이션 툴, 그리고 모델은 언어 자원이 부족한 언어들에 대한 유용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들의 연구는 최근 심각해 지고 있는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언어적으로 다양하고, 역사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했던 커뮤니티에 대등한 연구가 가능한 디지털 표현 방법을 제공하였다는 의미가 있다. 본 연구는 NLP*CL 연구실에서 ACL 2023을 통해 발표한 다섯 편의 Long Paper (세 편은 메인 학술대회, 두 편은 Findings)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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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미세먼지, 세포에 어떻게 흡수되나···실시간 촬영 성공

    우리 전산학부 박진아 교수 연구팀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진영 환경질환연구센터 박사와 공동연구를 통한 "초미세먼지와 세포 간 상호작용 실시간 3차원 분석" 성공관련 기사입니다. 기사원문(http://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100914) 초미세먼지, 세포에 어떻게 흡수되나···실시간 촬영 성공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KAIST가 공동연구를 통해 초미세먼지와 세포간의 상호작용을 밝혀냈다. (왼쪽부터) 박진아 KAIST 교수, 정진영 생명연 박사. [사진=생명연 제공]> 국내 연구진이 초미세먼지와 세포와의 상호작용에 대해 실시간으로 3차원 분석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향후 노출 가능성이 높은 환경 유해인자의 체내 상호작용 분석 연구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은 정진영 환경질환연구센터 박사와 박진아 KAIST 전산학부 교수 공동연구팀이 초미세먼지와 세포 간 상호작용을 실시간으로 3차원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초미세먼지는 흙먼지뿐만 아니라 황산염이나 질산염, 검댕과 같은 다양한 독성·유해성분이 포함돼 있다. 크기가 매우 작아 인체에 흡입되면 기관지·폐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미세먼지 영향에 관한 연구는 독성에 주로 치중돼 있다. 세포 내 흡수, 분포, 이동과 같은 세포와의 상호작용 연구는 미미한 실정이다. 연구팀은 상피세포와 대식세포를 PM2.5 초미세먼지에 노출시키고, 세포가 초미세먼지를 흡수하는 과정을 실시간 3차원으로 촬영했다. 초미세먼지에 노출된 대식세포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했다. 기존 세포 흡수, 세포 내 거동과 같은 연구에는 형광물질이나 방사성 동위원소 등을 이용한 표지기술을 이용해 왔다. 하지만 미세먼지의 경우 입자 마다의 조성, 크기, 형태가 달라 기존 표지기술을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광 회절 단층촬영(ODT, Optical diffraction Tomography) 기술을 이용해 표지 없이도 초미세먼지의 3차원 형태분석과 초미세먼지가 세포에 흡수될 때의 굴절률 분포·세기를 측정했다. 세포 안에서의 초미세먼지를 정성적‧정량적으로 분석해낸 것이다. 연구팀은 초미세먼지에 노출됐을 때 대식세포는 시간이 지날수록 세포 내 PM2.5에 해당하는 굴절률이 증가한 반면, 상피세포는 굴절률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초미세먼지에 의해 유발되는 독성학적인 현상이 대식세포와의 상호작용으로부터 일어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책임자인 정진영 박사는 "이번 연구는 초미세먼지와 세포 간 상호작용을 표지없이 실시간 관찰하고, 초미세먼지의 정성적·정량적 영상분석을 3차원으로 해낸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입자성 물질과 세포와의 상호작용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기부 기초연구사업,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창의형융합연구사업, 생명연 주요사업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성과는 지난 달 23일 환경과학 전문저널 'Journal of Hazadous Materials(IF 14.224)'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참고자료] 논문명: Three-dimentioanl label free visualization of the interaction of PM2.5 with marcrophages and epithelial cells using optical diffraction tomography(교신저자: 정진영 생명연 박사, 박진아 KAIST 교수 / 제1저자: 이왕식 생명연 박사, 강인하 KAIST 연구원). 출처 : 헬로디디(http://www.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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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산학부 오혜연 교수, RSS 2023 기조강연 진행​

    < 전산학부 오혜연 교수 > 우리 전산학부 오혜연 교수가 2023년 7월 11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3 로봇공학, 과학 및 시스템 컨퍼런스(Robotics: Science and Systems, 이하 RSS 2023)' 초청을 받아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발표 제목은 "Toward Culturally Intelligent Language Models" 로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대형언어모델(Large Langue Models; LLM)이 문화적 지식 및 지능을 갖기 위해 어떤 연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RSS 2023은 2005년부터 개최된 Robotics 분야의 저명 컨퍼런스로 이번 컨퍼런스는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되었다. 이번 RSS 2023에는 전 세계의 AI와 로봇 분야 연구자들과 아마존 로보틱스, 토요타 연구소, 한화시스템 등 세계적 기업을 포함해 40개국에서 온 8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세계적인 석학 초청 기조 강연, 25개의 워크숍, 112개의 논문 발표, 포스터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 기조 강연 진행 모습 > https://roboticsconference.org/program/key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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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던던트 로봇 매니퓰레이터를 사용한 최적화 기반의 경로 추종 문제에 대한 학습 기반 초기화..

    < (왼쪽부터) 전산학부 윤민성 박사과정, 강민철 박사, 박대형 교수, 윤성의 교수 > 자율 로봇이 일상적인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6차원 카르테시안 경로 추종은 중요한 능력이지만, 리던던트 로봇 매니퓰레이터(Redundant Robot Manipulator)의 사용에는 다양한 제약 조건과 무한한 역기구학 솔루션으로 인해 연속적인 제어는 어렵다. 이에 장기적 의존성을 고려하는 경로 계획 기술이 필요하지만 경로의 길이와 환경의 복잡성이 증가하면 생성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고, 국소 최적 경로 도출의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이는 용접, 수술 로봇 등과 같이 정확도와 실시간성을 모두 요구하는 분야에서 리던던트 매니퓰레이터의 사용에 병목이 되고 있기에, 우리 대학 전산학부 윤성의 교수 연구팀은 다양한 문제에 적용성을 높이는 학습 기반과 최적성을 보장하는 최적화 기반 방식의 결합을 통해 각각의 방식이 갖는 이점을 유지하고 단점을 상호 보완하는 구조를 개발했다.이러한 모델은 리던던트 매니퓰레이션의 경로 추종 문제에 적용되어 추종에 걸리는 시간, 정확도 등 다양한 평가 지표에 성능 향상을 보였다. 연구팀은 고차원의 탐색 공간에서 효율적인 강화 학습을 위해 최적화 기반의 방식으로부터 파생된 국소 최적의 사전 지식 정보를 활용하는 구조를 도입했다. 국소 최적 지식을 모방함으로써 성능 하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리던던트 매니퓰레이터의 구조적 특성을 고려한 영공간 투영 (Null-space projection) 기법을 제안했다. < 논문 첫 페이지 > 연구팀은 제안한 방식으로부터 생성된 초기 궤적과 최적화 기법에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초기화 방식들을 다양한 평가 지표를 통해 비교하고, 제약조건 매니폴드 상에서 움직임을 확인하여 초기 궤적의 성능을 검증했다. 또한 본 방식의 사용을 통해 최적화 기법에 향상된 최적성, 효율성, 다양한 문제에 적용성을 보인다. 연구팀은 연구를 통해 리던던트 매니퓰레이터를 활용한 경로 추종 문제에 있어 강화 학습 프레임워크를 제안하고, 충돌 위험을 낮추기 위한 여분 자유도 제어 기법을 제시했으며 학습 기반과 최적화 기반 방식의 결합이 속도와 최적성을 모두 요구하는 문제에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 연구팀이 수상하는 모습 > 이는 협동 로봇, 수술 로봇 등 고자유도의 매니퓰레이터 모션을 요구하는 상황에 적용 가능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도메인에서 고차원 매니퓰레이터의 사용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해당 연구는 지난 2023년 5월 29일 ~ 6월 2일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로보틱스 분야 최대 국제 학회인 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Robotics and Automation (ICRA) 2023에서 Outstanding Planning Paper Award를 수상했다. < 경로 추종 문제 예시 > Outstanding Planning Paper Award는 1,341편의 논문 중 15편에 수여되었으며 Planning 분야에서는 1편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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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ST 황규영 명예특훈교수, IEEE 데이터공학 기술위원회 공로상 (IEEE TCDE..

    KAIST 황규영 명예특훈교수, IEEE 데이터공학 기술위원회 공로상 (IEEE TCDE Service Award) 수상 - 세계 데이터공학 학계의 발전을 위한 평생의 헌신적인 리더십과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로 수상 우리 KAIST 전산학부 황규영 명예특훈교수가 'IEEE 데이터공학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 on Data Engineering, 이하 TCDE)' 에서 수여하는 공로상(IEEE TCDE Service Award)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다. IEEE TCDE는 VLDB 국제학술재단(VLDB Endowment), ACM SIGMOD와 더불어 세계 데이터베이스 분야를 이끌어가는 3대 학회 조직 중 하나로 데이터베이스(DB)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인 IEEE ICDE(International Conference on Data Engineering)를 비롯한 각종 학술대회를 주관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술지인 IEEE 데이터공학 회보(Data Engineering Bulletin)를 발간하고 있다. 수상 위원회는 황 교수가 2007년 IEEE 펠로우로(국내 전산학 분야 최초) 2009년 ACM 펠로우로(국내 최초) 선임됐으며, 데이터베이스 분야 세계 톱 저널인 The VLDB 저널의 수석 편집장(Coordinating Editor-in-Chief)(아시아 지역 최초), 세계 톱 국제학술대회인 VLDB(2006)의 대회장(General Chair)(국내 최초 유치), 최고권위 VLDB 국제학술재단(Endowment)의 이사(Trustee, 임기 6년, 재선, 국내 최초), 세계 톱 수준의 권위 학회인 IEEE TCDE의 회장(Chair) 및 고문(Advisor)(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 10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권위 학술대회인 DASFAA 운영위원회(Steering Committee)의 위원, 회장, 고문, 포상위원장(Awards Chair) (15년) 등 수 많은 리더십 직책(leadership position)을 역임해 수십 년에 걸쳐 (decades-long) 세계 데이터공학 학계의 발전에 헌신적으로(dedicated) 공헌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데이터베이스 분야의 세계화에 공헌했음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황 교수는 The VLDB 저널의 창간 편집위원(founding editorial board member)으로 19년간 이 저널을 데이터베이스 분야의 톱 저널로 육성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황 교수가 수석 편집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The VLDB 저널은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7.067 (2008년)로 정보시스템 분야 최고 저널로 등극했다. IEEE ICDE 2023 캘리포니아 아나하임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건강상의 이유로 황규영 교수의 제자인 신은정 박사(Google)가 대신 수령했다. 황 교수는 "이번 수상은 상 자체보다도 연구자로서 살아온 40년의 기간 동안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한 공적이 영구히 기록되어 기쁘며 이번 수상이 국내 많은 후배 연구자들이 컴퓨터 분야에서 세계 학계를 이끌어 가는 리더가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황 교수는 2014년에도 ACM SIGMOD로부터 세계 데이터베이스 학계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이고(sustained) 헌신적인 리더십과 공로로 권위 있는 ACM SIGMOD Contributions Award(공로상)를 수상해 세계 학계의 리더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선양한 바 있다. 황 교수는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이며 2012년 한국공학상(대통령상), 2017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자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수상 정보] http://tab.computer.org/tcde/tcdeawardsrecipients.html [그림 1] 황규영 명예특훈교수의 제자 신은정 박사의 상장 수령 사진 [그림 2] 상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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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ST 전산학부, ICSE 2023에서 다수의 논문 발표

    KAIST 전산학부가 International Conference on Software Engineering (ICSE 2023)에서 다수의 우수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PLRG 연구실의 홍재민 박사과정 학생(지도교수 류석영)은 C언어로 작성된 프로그램을 Rust로 자동 변환할 때 프로그램의 동시성(concurrency)을 정확하게 해결하는 기술을 제안하여 오래된 레거시 프로그램을 보다 안전한 Rust로 변환하는 문제에 기여하였다. COINSE 연구실의 강성민, 윤주연 박사과정 학생(지도교수 유신)은 대규모 언어 모델을 이용해 자연어로 기술된 버그 리포트로부터 이를 재현하는 테스트를 자동으로 합성함으로써 개발자들의 디버깅 효율을 크게 높이는 기술을 발표하였다. 같은 연구실의 안가빈 박사과정 학생(지도교수 유신)과 김나령 학부생은 SAP Labs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프로그램에 결함 코드가 처음으로 작성된 시점을 정확하게 식별함으로써 현업에서 코드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을 발표하였다. International Conference on Software Engineering은 올해로 45회째를 맞는 소프트웨어 공학 분야 최우수 학회로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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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ST 홍승훈 교수 연구팀, ICLR 2023 학술대회 한국인 최초 최우수논문상 수상

    KAIST 홍승훈 교수 연구팀, ICLR 2023 학술대회 한국인 최초 최우수논문상 수상 - 시각 인공지능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의 양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범용적 기술 개발로 한국인 최초 최우수논문상 수상 <(왼쪽부터) 김동균 전산학부 박사과정(제1 저자), 김진우 전산학부 박사과정, 조성웅 전산학부 석사과정, 총 루오 박사(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아시아 연구원), 홍승훈 교수(전산학부 조교수)> KAIST(총장 이광형)는 전산학부 홍승훈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지난 5월 1일부터 5월 5일에 열린 기계학습 분야의 최우수 국제학술대회인 ‘표현 학습 국제 학회 2023(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Representation, 이하 ICLR 2023)’에서 최우수논문상 (Outstanding Paper Award)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ICLR 2023은 인공지능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학회 중 하나로서, 구글 스칼라 h-5 인덱스 기준 기계학습 분야의 1위에 올라있으며, 모든 과학 분야의 출판물 중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최우수논문상은 전체 1,574편의 논문 중 상위 4편에 주어졌다. 홍 교수팀의 ICLR 최우수논문상 수상은 한국인으로서는 최초이며, 주요 기계학습 학회에서 국내 기관이 주축이 되어 진행한 연구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최초의 사례이기도 하다. KAIST 전산학부 김동균 박사과정(제1 저자), 김진우 박사과정, 조성웅 석사과정과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아시아(Microsoft Research Asia)의 총 루오 박사(Chong Lou)로 구성된 홍승훈 교수 연구팀은 컴퓨터 비전 분야의 핵심 연구 주제인 ‘픽셀 레이블링 문제'를 획기적으로 적은 수의 데이터로 광범위하게 해결할 수 있는 범용적 방법론인 비주얼 토큰 매칭(Visual Token Matching) 기법을 제안해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픽셀 레이블링은 물체 검출, 물체 분할, 자세 추정, 깊이 추정, 3차원 복원 등 컴퓨터 비전 분야의 거의 모든 핵심 문제를 광범위하게 아우르는 개념이다. 최근 10년간 신경망 기반의 기계학습 방법론이 적용되며 픽셀 레이블링의 다양한 세부 문제에서 괄목할만한 진전이 있었으나, 이러한 방법들은 수십만 개 이상의 방대한 학습 데이터를 요구하는 한계가 있었다. 홍승훈 교수 연구팀은 모든 종류의 픽셀 레이블링 문제에 대해 수십 개 이내의 적은 데이터로도 학습과 추론이 가능한 범용적인 학습 기법을 개발했고, 물체 분할, 깊이 추정, 평면 추정 등 다양한 영상 인식 문제에서 기존 방법 대비 0.01% 이내의 데이터로도 비슷하거나 우수한 성능을 낼 수 있음을 입증했다. 홍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의료 영상과 같이 학습 데이터를 수집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제들에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 인식 기술을 적용하는데 돌파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김동균 박사과정은 적은 수의 데이터로 학습할 수 있는 범용적 기계학습 방법론을 계속 연구해 왔으며, 이번 연구의 이론적 토대가 되는 연구를 지난 ICLR에 출판한 바 있다. 김동균 박사과정은 이번 연구로 삼성 휴먼테크 논문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KAIST 전산학부 홍승훈 교수는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고, 이번 수상이 국내 기계학습 연구자들에게 자신감이 되어 한국에서 더 많은 도전적인 연구들이 나오는 데 도움이 된다면 기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최우수논문상 수상작 논문 정보> - ICLR 최우수 논문상 발표: https://blog.iclr.cc/2023/03/21/announcing-the-iclr-2023-outstanding-paper-award-recipients/ - 논문 링크 : https://openreview.net/forum?id=88nT0j5jAn <관련기사>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100462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52966635605968&mediaCodeNo=257 https://news.nate.com/view/20230505n04319?mid=n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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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ST 이의진 교수, 미 컴퓨터협회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학회 아카데미 회원 선임

    KAIST 이의진 교수, 미 컴퓨터협회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학회 아카데미 회원 선임 -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야의 기술적 사회적 공로 인정 - 아시아에서는 일본을 이어서 대한민국 최초로 선정 KAIST(총장: 이광형)는 전산학부 이의진 교수가 인간-중심의 컴퓨팅 기술을 연구하는 긍정 컴퓨팅 분야에 대한 기술적 사회적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 23일부터 4월 28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ACM SIGCHI 학술대회에서 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임됐다고 28일 밝혔다. 미국컴퓨터협회(ACM) 소속 SIGCHI (Special Interest Group on Computer-Human Interaction)는 인간과 컴퓨터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연구하고 이를 개선하는 기술과 방법을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 최고권위의 학술단체다. SIGCHI 소속의 대표적인 최우수 학술대회로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학회(CHI, Conference on Human Factors in Computing Systems)가 있으며 KAIST의 실적은 글로벌 상위 10위안에 포함된다. ACM SIGCHI 아카데미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야에 괄목할 만한 기여를 한 명예로운 연구자 그룹으로 전 세계적으로 매년 8명 내외의 인사들이 선임된다. ACM SIGCHI 아카데미 회원 선임은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야의 선두 주자로, 학문과 산업을 혁신하고,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야의 연구를 국제적으로 주도하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을 이어 대한민국 최초로 선정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아카데미 회원 선정은 장기간 연구 분야에 대한 누적 기여도, 새로운 연구 방향 또는 혁신을 통한 분야의 파급력, 다른 연구자의 연구에 미친 영향력과 ACM SIGCHI 연구 커뮤니티 참여도를 종합 평가한다. 수상 위원회는 긍정적 컴퓨팅 분야에서 파급력을 보인 이의진 교수의 연구를 높이 평가했다. 이 교수는 전산학, 인지심리학, 디자인 분야를 아우르는 진정한 학제 간 연구를 수행한 인간-컴퓨터 상호작용연구자로서 디지털 헬스와 웰빙 주제로 시스템 설계와 인간 행동 이해에서 모두 크게 기여했다. KAIST 부임 후 다 학제 공동연구 수행을 통해 160편 이상의 논문을 출판했고 국내외 특허도 다수 취득했다. 구글 스칼라의 피인용 지수도 1만 회를 상회한다. 이 교수는 디지털 웰빙 연구에서 문제 행동 중재에 대한 새로운 디자인 지침을 제시했고, 창의적인 응용 서비스 개발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에 관한 기술 기반 자기절제 지원방식을 실증했다. 무엇보다 대규모 필드 실험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긍정 컴퓨팅 앱을 통해 도움을 받았다. CHI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은 연구인 Lock n’ LoL (스마트폰 잠그고 큰소리로 웃기) 시스템은 스마트폰으로 인한 사회적 배제를 완화하기 위한 이 교수의 혁신적인 실증연구의 좋은 사례다. 또한 수백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수행된 Let's FOCUS 시스템에 관한 장기 연구에서는 교실 학습 맥락에서 기술적 개입을 설계하는 중요한 기반을 제공했다. 그 외에 신체적, 정신적 웰빙을 증진하기 위한 디지털 헬스 중재 기술에 대한 응용 연구를 다수 수행했다. 건강과 웰빙 증진을 위한 적시 개입 기술을 설계하고 평가하는 선구자 중 한 명이다. 이 교수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최고권위의 학회인 ACM Ubicomp, CHI, CSCW의 편집위원으로 꾸준히 봉사를 해왔다. 국내 ACM SIGCHI 한국지부 위원장으로 다년간 봉사했고 2021년에는 한국HCI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선임했다. 연구재단 인정의 우수 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ACM CHI’16, AAAI ICWSM’13, IEEE CCGrid’11, IEEE PerCom’07)을 다수 수상했고, IEEE IoT Forum으로부터 최다피인용 논문상(2019)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이 교수는 감정노동자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개발과 스마트 홈 환경을 위한 정신건강 관리 시스템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이 교수는 “모바일,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인간의 건강과 웰빙을 지원하는 현재 서비스를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융합하는 개인화 서비스로 확장해 접근성과 효율성을 100배 이상 높이는 도전적인 미래 기술 연구를 수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 정보 및 기사] https://sigchi.org/sigchi-awards-2023/ https://biz.chosun.com/science-chosun/science/2023/04/28/5QUIXC27OFFTBFBH24A6ZFU4PE/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696166635580712&mediaCodeNo=257 https://www.sedaily.com/NewsView/29OH8WV4I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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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기고]빅데이터 시대, 데이터 개방의 힘

    출처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10326635513144&mediaCodeNo=257 [차미영 KAIST 전산학부 교수] 오늘날 온라인으로 할 수 없는 일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쇼핑, 음식배달, 송금 같은 일상 업무부터 세금납부와 같은 공적인 부분까지 거의 모든 일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이는 우리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의 흔적이 기업과 공공기관의 데이터로 축적됨을 의미한다. 공공기관이 개방하는 데이터 목록을 모아둔 공공데이터 포털만 보더라도 얼마나 다양한 데이터가 수집·관리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데이터 과학자로 활동하는 필자는 몇년 전 무역데이터라는 특별한 공공데이터를 다뤄 볼 기회를 가졌다. 무역데이터는 기업의 수출입 정보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의 해외직구 물품 정보도 담고 있으며, 관세청에 신고하는 과정에서 생성된다. 기본적으로 숫자, 문자로 구성된 데이터이지만, 세관공무원들이 화물, 직구물품을 검사하면서 찍는 영상 데이터도 포함된다. 무역데이터는 기업과 민간의 경제활동을 실시간 기록한 공공데이터의 하나로서, 데이터의 양(volume), 생성속도(velocity), 그리고 다양성(variety) 측면에서 빅데이터에 해당한다. 무역데이터에서 중요한 항목인 상품은 상품 이름이 그대로 입력되기도 하지만 무역통계 작성과 세율 적용의 통일성을 위해 국제통일 상품분류체계에 따라 5387개 유형으로 분류, 무역데이터에 반영된다. 새로운 물품이 지속해 등장하기 때문에 상품분류가 쉽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 스마트 워치가 시장에 등장 했을 때 시계(관세율 8%)와 통신기기(관세율 0%) 중 어느 상품 유형으로 분류할지 국가마다 생각이 달라 국제위원회에서 논의해 결정했다. 몇년 전 필자의 연구팀은 관세청과 함께 상품의 이름과 특성을 기술한 텍스트 정보를 토대로 상품유형 코드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한글과 영문 코드북은 물론 상품분류를 할 때 논쟁이 됐던 국내외 사례까지도 학습에 활용했다. 이를 통해 특정 상품에 가장 적합한 상위 3건의 상품유형 코드를 그 이유와 함께 추천함으로써 세관공무원의 업무를 보조하는 것뿐만 아니라 어떤 상품 유형으로 분류되느냐에 따라 납부하는 세금 규모와 물품의 검사 여부가 달라지므로 수출입 기업의 편의도 개선된다고 할 수 있다. 그간 필자의 데이터 분석 경험에 따르면 상품분류는 법원판결처럼 서로 다른 주장을 바탕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논의한 뒤 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되므로 과연 AI의 영역이 맞는지 의문이 있었다. 하지만 관세청 라이브 테스트 결과 AI모델이 국제위원회에 회부된 복잡한 사례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상품분류를 해냈고, 해당 기술을 담은 논문은 한국인공지능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데이터 품질과 양이 우수한 무역데이터는 상품분류 외에도 공급망 충격 예측, 수출입물품의 시장점유율 전망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AI의 데이터 처리능력이 증가함에 따라 종전에는 AI가 학습하기 부적합하다고 여겨졌던 정제되지 않은 데이터(dirty data), 스몰데이터(small data)에 대한 학습도 가능해졌다. 공공데이터의 민간 개방 범위를 넓히고, 데이터 확보가 어려운 스타트업 등 각계각층이 빅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디지털 전환을 함께해야 하는 시점이다. 공공데이터에는 개인정보, 영업비밀 등 법적으로 엄격한 보호가 필요한 요소도 많이 포함되어 완전한 개방에 많은 한계가 있다. 무역데이터의 경우에도 국가간 혹은 기업간 민감한 무역거래 패턴이 담겨 있다. 데이터 보유기관은 개인정보나 영업비밀이 식별되지 않도록 처리하거나,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모델이 생성한 가상데이터를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우리는 AI·빅데이터의 시대에 살고 있다. 국내 수출입기업, 해외 진출 기업들은 경험과 직관보다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방대한 양의 가치 있는 데이터는 시장우위를 결정하는 중요한 자산이다. 나날이 혼란해지는 세계 정세 속에서 그 흐름을 읽고 살아남는 것은 데이터를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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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ST, 조선3사등과 함께 스마트십 플랫폼 공동 개발 업무협약

    우리 전산학부 김대영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는 오토아이디랩의 조선,해양,항만 유관 기관들과 함께 스마트십 플랫폼 공동개발 업무협약 관련 기사입니다. 관련기사 https://www.etnews.com/20221207000070 KAIST 는 국제표준 데이터 플랫폼과 AI 분야 연구에 참여한다. <스마트십 플랫폼 공동구축 추진단이 기획하고 있는 국제표준 기반 스마트선박-밸류체인 간 데이터 생태계 조성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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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산학부 백종문 교수,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 선정

    출처 : https://www.korea.kr/news/pressReleaseView.do?newsId=156541987 교육부가 오늘 발표한 2022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우리 전산학부 백종문 교수가, "콜드스타트 문제해결을 위해 선호도 전파를 적용한 위치기반 웹서비스 QoS 예측" 연구성과가 선정되었다. 우수성과 50선으로 선정된 연구자에 대하여 앞으로 학술‧연구지원사업 신규과제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우대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2022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을 선정하고, 우수성과에 대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여를 위한 시상식을 12월 13일(화) 엘리에나 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교육부는 창의적 지식 창출을 견인하고 균형 있는 학문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1년 인문사회, 이공, 한국학 등 분야별 34개 사업에 총 8,546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를 통해, 2021년 창출된 학술·연구지원사업 성과물 12,000여 개 과제 중 공모와 추천을 통해 154건의 후보 과제를 접수하였고, 이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우수성과 50선(인문사회 분야 26선, 이공 분야 20선, 한국학 분야 4선)을 최종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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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edical Imaging and Co..

    지난 11월 20~21일 영국 University of Leicester 에서 Hybrid로 개최된 The 3r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edical Imaging and Computer-Aided Diagnosis (MICAD)에서 박사과정 조지훈 학생 (지도교수: 박진아)의 논문 Hybrid-Fusion Transformer for Multisequence MRI, Jihoon Cho, Jinah Park (KAIST) 이 'Best Paper Award' 를 받았다. MICAD 국제학술대회는 컴퓨터 사이언스 분야와 메디컬 분야를 연결하는 의료 영상, 전자 공학, 컴퓨터 보조 진단, 물리학, 기계 학습 등의 여러 분야를 다루는 학술대회로 올해 2022년 학술대회의 경우 세계최고의 의료영상 컴퓨팅 및 컴퓨터보조의료개입 협회인 MICCAI society의 승인을 받아 이루어졌다. 비침습적으로 신체 내부를 촬영하고 인체의 내부를 3차원영상으로 재구성하는 MRI는 촬영부위 및 목적에 따라 다양한 프로토콜을 통해 촬영된다. 이렇게 촬영되는 MRI는 여러개의 MRI 시퀸스(sequecne)로 구성되며 각 시퀸스마다 보여주는 특징이 다르기에 이러한 특징들을 잘 통합하는 것이 의학적 분석에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여러 MRI 시퀸스 사이의 특징을 통합하는 Hybrid-Fusion 방법을 제안하고 이를 활용하여 학습모델을 구축함과 함께 정량적,정성적 평가를 통하여 연구의 우수성을 입증하였다. 본 연구성과는 MRI가 다양한 질병분석에 있어서 주요하게 활용되는만큼 보다 고도화된 의학적 분석방법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그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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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ST, 세계적 권위의 AI 학회에서 연구 역량 입증​

    https://news.kaist.ac.kr/news/html/news/?mode=V&mng_no=25630 ※ 우리 전산학부 오혜연 교수와 조경현 동문이 PC(Program Chair) 를 맡고 안성진 교수가 Workshop Chair를 맡은 NeurIPS 2022 관련 소식입니다. 사진상 < NeurIPS 2022에서 학술 위원장을 맡은 오혜연 교수(왼쪽)과 기조강연자로 초청된 김주호 교수 > 우리 대학 연구진이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이하, NeurIPS)에서 왕성한 연구 역량과 위상을 입증했다. NeurIPS는 산업계와 학계에서 최신 인공지능 연구를 발표하는 권위 있는 국제학회다. 우리 대학은 2020년에 20편, 2021년에 45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올해도 작년 수준과 비슷한 37편을 게재해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왕성한 연구 능력을 학계에 선보였다. 특히, 예종철 김재철AI대학원 교수의 논문(Energy-Based Contrastive Learning of Visual Representations)이 상위 6%만을 선정하는 구두 발표 논문으로 선정되어 질적으로도 우수한 연구 수준을 인정받았다. 이뿐만이 아니라 지난달 28일부터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NeurIPS 2022 학회에서 우리 대학 교수진과 동문이 눈에 띄게 활약했다. 오혜연 전산학부 교수(KAIST 인공지능연구원 부원장)와 조경현 동문(KAIST 전산학부 학사 졸업)은 학술위원장 (Program chair)을, 안성진 전산학부 교수는 워크숍위원장(Workshop chair)을 맡았다. 김주호 전산학부 교수는 기조 강연자로 초청되어 ‘인터렉션 센트릭 AI(Interaction-Centric AI)’를 주제로 발표했다. 오혜연 교수는 “다수의 KAIST 연구진이 국제학회 조직위원 및 기조 강연자로 선정되었다는 것은 인공지능 연구 분야에서 KAIST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높아졌음을 시사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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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혁 교수, SK하이닉스 산학연구과제 최우수발명상 수상

    KAIST 전산학부 김민혁 교수는 SK하이닉스가 실시한 '제10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김민혁 교수는 CIS(CMOS 이미지 센서) 영상 관련 노이즈를 줄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술이 실제 제품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우수상에 한재덕 한양대 교수, 장려상에 조남익 서울대 교수, 전우진 경희대 교수, 이동희 성균관대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SK하이닉스는 산학협력 대학교에서 연구과제 수행 중 출원한 특허 중 우수특허를 선별해 2013년부터 매년 포상하고 있다. (출처) https://m.yna.co.kr/amp/view/AKR202212020834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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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QIFK(Qualcomm Innovation Fellowship Korea) 선정

    https://www.qualcomm.com/research/university-relations/innovation-fellowship/2022-south-korea 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십 코리아 2022 QIFK(Qualcomm Innovation Fellowship Korea) 2022에서 KAIST(총장 이광형) 대학원생의 논문 8편이 선정되어 학생 10명이 연구장학금을 받았다. Qualcomm Technologies, Inc.는 Qualcomm AI Research를 통하여 매년 국내 인공지능, 머신러닝, 및 자율주행 분야의 우수한 논문을 발굴 및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KAIST에서 선정 된 논문 8편중 2편이 전산학부 대학원생이 작성한 논문으로 모두 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쉽코리아 2022 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되었다. 사진상 구주일 석사과정, 김진우 박사과정 석사과정 구주일(지도교수 성민혁) 학생이 자연어로부터 3D 객체의 파트를 찾아내는 논문 (PartGlot: Learning Shape Part Segmentation from Language Reference Games, CVPR 2022) 과 박사과정 김진우(지도교수 홍승훈) 학생의 트랜스포머 신경망을 집합, 그래프, 하이퍼그래프 데이터로 확장하는 논문 (Transformers Generalize DeepSets and Can be Extended to Graphs and Hypergraphs, NeurlPS 2021) 이다. 역대 Qualcomm Fellowship 수상자 중 유일한 석사과정생인 구주일 학생은 자연어와 2D 이미지간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많은 관심을 받는 요즘, 더 나아가 자연어와 3D 객체 사이에서 파트 레벨의 조밀한 관계성을 처음으로 밝힌 논문으로 CVPR(The IEEE/CVF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2022에서 구두 발표 논문으로 선정되었다.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진우 학생은 자연어와 컴퓨터 비전 분야의 많은 혁신을 뒷받침한 트랜스포머 신경망 구조를 등변성(equivariance)의 이론에 기반하여 최초로 모든 종류의 집합, 그래프, 하이퍼그래프 데이터로 확장하였다. 해당 논문은 NeurIPS(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 2021에 게재되었다. 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쉽은 잠재력을 가진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창의성, 자율성, 풍부한 연구 이해도를 바탕으로 미래 기술을 이끌 연구를 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09년부터 미국에서 시작된 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쉽은 그 대상을 확대하여 유럽, 인도, 한국과 같은 다양한 국가에서 혁신적인 논문을 작성한 대학원생들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개최된 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쉽 코리아 2022는 국내 정규 석박사 과정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머신러닝, 자율주행 분야의 논문들을 지원받았다. 지원받은 약 140편 논문 중 42편의 논문이 파이널 진출작으로 선정되었으며, 해당 지원자들은 오프라인 행사에 참석하여 논문 발표 및 포스터 세션을 진행하였다. 지원자들의 연구 이해도와 연구의 혁신성, 향후 연구의 잠재성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20개의 논문이 펠로우쉽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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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iahaptics 2022 Best Demo Award - Finalist

    지난 11일(금) 중국, 일본, 한국(햅틱스 학회 창립총회 함께 진행)에서 진행된 AsiaHaptics 2022 (http://www.asiahaptics2022.com/) 데모 세션에서 KAIST 박진아 교수 연구실 논문이 데모가 Finalist에 올랐다. Haptic Guidance for Robot Arm Teleoperation using Ray-based Holistic Collision Avoidance 김현수(박사과정), 박원정(박사과정), 우태윤(석사과정), 박진아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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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인식 교수 창업기업 플루이즈 CES 혁신상 수상

    KAIST 창업기업 플루이즈 스마트 기기간 연결성을 위한 신기술로 CES 혁신상 수상 최우수 논문상 수상한 카이스트 연구팀 기술, 연이어 CES 혁신상 수상… 기술성과 상업성 두마리 토끼 잡아 KAIST 전산학부 신인식 교수가 설립한 교원창업기업인 플루이즈(Fluiz Inc., 신인식 대표)가 세계 최대 규모의 신기술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소프트웨어 및 모바일 앱(Software & Mobile Apps) 부문 CES 2023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플루이즈가 개발한 차세대 멀티-디바이스 모바일 플랫폼: 플루이드(FLUID - Next-generation Multi-device Mobile Platform) 는 세계 최초의 멀티-디바이스 모바일 플랫폼으로, 하나의 스마트 기기 내에서만 사용되던 기존 모바일 앱들을 여러 스마트 기기에 걸쳐 유기적으로 분산 사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한 앱의 여러 UI (사용자 인터페이스, User Interface) 요소들을 여러 기기로 자유롭게 분산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단일-기기 중심의 UX에 고착되어 있던 기존의 모바일 생태계를 새로운 다중-기기(Multi-device) 패러다임으로 진화 시킬것으로 기대된다. FLUID의 혁신적인 장점 중 하나는 기존 모바일 앱에 코드 수정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FLUID는 기존 모바일 앱의 코드를 일절 수정하지 않아도 플랫폼 자체적으로 멀티-디바이스 UX를 제공하기 때문에 시판 중인 모바일 앱을 즉시 다중-기기 환경으로 확장 가능하다. 신인식 교수는 모바일 통신 및 컴퓨팅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인 ACM MobiSys, MobiCom 등을 통해 해당 플랫폼에 사용된 기술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지난 2019년 9월 ACM MobiCom(The 25th Annual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obile Computing and Networking)에서 관련 논문 “FLUID: Flexible User Interface Distribution for Ubiquitous Multi-device Interaction”을 통해 한국 최초로 ‘MobiCom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신인식 교수는 해당 연구에서 개발한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카이스트 교원창업기업인 Fluiz를 설립하였으며, KAIST 산학협력센터의 도움을 받아 이번 CES 2023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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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점 배달도 자율주행 로봇이…부산 에코델타시티서 시연

    "KAIST 전산학부 김대영 교수가 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는 오토아이디랩 코리아가 총괄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주소기반 자율주행 로봇 시연 기사입니다." 자율주행 로봇이 편의점 물건 배송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11일 오전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에서 열린 '주소기반 자율주행 로봇 배송' 시연회에서 편의점 점주가 이용자에게 배송할 물건을 넣고 있다. 이 기술은 이용자가 로봇 배송으로 주문하면, 편의점 점주가 주문 내용을 확인해 로봇에 물건을 싣고 배송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2022.11.11 psj19@yna.co.kr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행정안전부가 11일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에서 자율주행 이동경로 데이터를 이용한 '주소기반 자율주행 로봇 배송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 시연회는 스마트빌리지 단지 내에 있는 편의점에서 주문자의 집 앞까지 자율주행 로봇이 물품을 배송하는 과정을 검증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김형찬 강서구청장, 카이스트 연구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에서는 혼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점주가 로봇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는 모습을 가정해 진행됐다. 물건 싣고 달리는 배달로봇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11일 오전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에서 열린 '주소기반 자율주행 로봇 배송' 시연회에서 배달로봇과 순찰로봇이 함께 움직이고 있다. 주소기반 자율주행 로봇기술은 이용자가 로봇 배송으로 주문하면, 편의점 점주가 주문 내용을 확인해 로봇에 물건을 싣고 배송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2022.11.11 psj19@yna.co.kr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문배송 홈페이지에서 집 주소와 필요한 물품을 입력하면, 편의점 점주가 이를 확인해 로봇에 해당 물품을 싣고 이용자에게 보내는 방식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아기 돌봄 등으로 집을 비우기 어려운 가정이나 전염병 확산 등으로 비대면이 필요한 경우 배송 서비스가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 자율주행 순찰 로봇과 청소 로봇 등 운영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마련해 이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서울 송파구와 세종시 중앙공원,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에 주소기반 자율주행 로봇 관련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방범·순찰로봇에 대한 실증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21111102800051?input=1195m https://www.hani.co.kr/arti/area/yeongnam/106725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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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ST 차미영·문수복 교수, ACM 인터넷측정학회 테스트 오브 타임 어워드 수상

    유튜브 초창기 시절 사용자 생성 콘텐츠 플랫폼 특성 분석해 당시 최우수 논문상 수상 발표 후 2,000건 이상 인용되며 학회에서 세 번째로 많이 인용된 논문에 올라 ACM 인터넷측정학회 Test of Time Award를 수상한 차미영(왼쪽), 문수복 KAIST 전산학부 교수 KAIST는 차미영·문수복 전산학부 교수가 지난달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ACM 인터넷측정학회에서 ‘테스트 오브 타임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은 10년 이상 지속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논문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차미영·문수복 교수가 초대 수상자다. 선정된 논문은 2007년 발표된 ’세계 최대의 사용자 생성 콘텐츠 분석(영문명: I Tube, You Tube, Everybody Tubes: Analyzing the World’s Largest User Generated Content Video System)‘이다. 유튜브(YouTube)와 다음(Daum) 등을 비롯한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시스템에 올라온 200만 개의 비디오 정보와 시청 통계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한 논문이다. 이전까지는 영상들의 인기도 분포가 일명 80:20의 법칙으로 불리는 파레토(Pareto) 법칙을 따르는 것으로 생각돼왔다. 그러나 이 연구를 통해 20%보다 더욱 집중된 상위 10%의 인기 동영상이 전체 조회 수의 80%를 차지하는 현상을 처음 확인했으며, 당시 최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을 받았다. 이와 함께 유튜브와 같은 새로운 콘텐츠 시장이 전통적인 콘텐츠 시장과 어떻게 다른지를 인기도 하위 90%의 콘텐츠를 들어 설명했다. 비인기 콘텐츠는 인기도를 곡선으로 나타낸 분포도에서 불룩 솟아오른 상위 10% 콘텐츠의 뒤에 꼬리처럼 길게 늘어진다고 해서 소위 롱테일(long tail)이라 불린다. 연구팀은 사용자 생성 콘텐츠의 인기 분포가 초기에는 멱법칙(power-law)을 따르지만 시간이 지나며 플랫폼의 순위 알고리즘과 정보 필터링과 같은 요인으로 절단된 멱법칙(truncated power-law)로 변하는 과정을 실험으로 증명했다. 이를 통해 롱테일에 속하는 콘텐츠라 할지라도 사용자에게 개별화된 알고리즘으로 추천할 경우 시청 조회 수를 현저히 늘릴 수 있다는 점을 실험적으로 제시했다. Test of Time Award 이 논문은 발표 후 지난 15년간 비디오 콘텐츠의 캐싱과 전송, 순위 알고리즘, 광고 노출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 영향을 미쳤다. 현재까지 2,000번 이상 피인용 되어 인터넷측정학회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이 피인용 된 연구로 기록됐다. 발표한 지 10년이 지난 후에도 600회 이상 피인용 되며 꾸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차미영 교수는 “연구를 진행할 당시 유튜브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2년 남짓 된 신규 플랫폼으로 지금의 위상과는 매우 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것 자체가 모험과도 같았던 논문이 오랜 기간 동료 연구자들에게 사랑받고 인용되는 연구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차 교수는 2007년 스페인 텔레포니카(Telefonica)에서 인턴십을 하며 공저자인 파블로 로드리게즈(Pablo Rodriguez) 디렉터, 지도교수인 문수복 교수와 함께 이 연구를 이끌었다. 현재 기초과학연구원(IBS) 데이터 사이언스 그룹 CI로 활약하고 있다. 당시 공저자로 참여한 곽해운, 안용열 연구원은 현재 싱가폴 경영대, 인디애나 주립대 교수로 각각 재직 중이다. 출처 : 워크투데이(http://www.work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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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ST에서 잡아내는 카이캐치(KaiCatch), 악성 동영상 위변조 탐지 기술 개발

    KAIST 전산학부 이흥규 명예교수 연구팀이 KAIST 창업기업인 ㈜디지탈이노텍의 후원으로 악성 위변조에 활용되는 프레임 업 변환, 보간법에 의해 생성된 프레임, 영상내 위변조 영역 등을 탐지하는 동영상 위변조 탐지 기술을 개발하였다. 위변조 분야 최상위 저명 논문지인 Forensic Science International 11월호에 논문으로도 발표하였다. CCTV의 대량 보급과 함께 동영상은 수많은 분쟁시 주요 증거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동영상에 대한 편집 도구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함께 동영상의 편집, 프레임 삭제 및 추가 등의 위변조를 포함하여 프레임 업 변환 이라는 기술을 사용하여 위변조 동영상을 고품질 영상으로 변환함으로써 위변조 동영상을 원본과 유사하게 변환함으로써 위변조 탐지를 더욱 어렵게 하는 악성 변조 기술 등도 등장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동영상내 특정 영역들의 편집 변조를 포함하여 프레임 추가, 삭제, 프레임률 변환 탐지를 포함하여 공간정보와 시간정보를 연속적으로 활용하는 프레임-업 변환을 탐지하기 위해 프레임-업 특징들을 추출하는 4개 유형의 네트워크블럭들과 보팅(voting) 기능을 채택한 프레임-업 탐지 뉴럴 네트워크를 제시하였다. 개발된 기술은 특히 동영상의 극히 작은 영역들의 정보를 사용하여 무결성 여부를 판독하기 때문에 동영상 위변조 탐지를 고속으로 수행할 수 있어 기존 기술들과 비교하여 기술의 유용성과 실용성이 매우 뛰어나다. 본 연구는 KAIST 윤민석 박사, ㈜네이버웹튠AI의 남승훈 박사 등이 참여하였으며 KAIST에서 위변조를 잡아낸다는 의미인 카이캐치(KaiCatch) 위변조 탐지 소프트웨어 기능을 동영상으로도 크게 확장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개발된 기술은 영상 위변조 분야 최상위 저명 논문지인 Forensic Science International 2022년 11월호(Vol 340)에 ‘Frame-rate Up-conversion Detection based on Convolutional Neural Network for Learning Spatiotemporal Features’ 논문으로 발표 되었다.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창의도전연구기반지원사업과 KAIST 창업기업인 ㈜디지탈이노텍의 후원으로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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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ST 전산학부 CGV연구실팀 MICCAI 2022 국제학술대회 MOOD Challen..

    지난 9월 18일~22일 싱가폴 리조트 월드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5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edical Image Computing and Computer Assisted Intervention (MICCAI 2022) 국제학술행사의 Medical Out-of-Distribution Analysis (MOOD) Challenge에서 KAIST 전산학부 CGV연구실팀 [강인하(석사과정), 조지훈(박사과정), 박진아(교수)]이 MICCAI 2022 국제학술대회의 Medical Out-of-Distribution Analysis (MOOD) Challenge에서 Pixel-level분야 공동1위를 수상했다. (MOOD) Challenge는 이상이 없는 정상적인 뇌와 복부의 3차원 의료영상 이미지가 학습데이터로 주어졌을 때, 테스트 이미지에 병변이 있는지 없는지 구별하고 병변의 위치를 찾아야 하는 챌린지이다. 본 연구팀은 2D 네트워크와 3D 네트워크의 장점을 모두 활용한 Join Embedding 방법을 통해 Segmentation Task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MOOD 2021 Challenge에서 1등을 차지했던 작년(https://cs.kaist.ac.kr/board/view?bbs_id=news&bbs_sn=9946&page=1&skey=subject&svalue=mood&menu=83)에 이어 올해에도 공동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자세한 내용은 첼린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medicalood.dkfz.de/we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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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으로 사물 투시한다” KAIST, 증강현실 ‘원더스코프’ 개발

    출처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20913000650 인체모형 투시 콘텐츠. 사람들이 앉아 있을 때, 걸을 때, 뛸 때 심장 박동의 변화를 시각, 청각, 촉각적으로 느낄 수 있다. 스마트폰에 원더스코프를 부착해 인체모형 상에서 위치를 파악한다. RFID 태그가 인체모형 위에 붙어 있다.[KAI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산업디자인학과 이우훈 교수 연구팀과 전산학부 이기혁 교수 연구팀이 사물 내부를 투시하는 새로운 증강현실 장치 원더스코프(WonderScope)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폰에 원더스코프를 장착하고 블루투스로 연결한 다음 앱을 켜면 매직 렌즈처럼 전시물 내부를 투시할 수 있다. 과학관에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증강현실 앱을 체험할 수 있다. 앱은 실제 전시물에 디지털 정보를 추가함으로써 색다른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이때 관람객들은 전시물과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모바일 화면을 바라봐야 한다. 전시물 자체보다는 화면 속 디지털 콘텐츠에 집중하는 현상이 벌어지곤 한다. 전시물과 모바일 기기 사이의 거리, 그리고 그사이에서의 주의 분산 때문에 증강현실 앱은 전시물로부터 오히려 관람객을 멀어지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시물 표면에서 내부를 투시하는 매직 렌즈 증강현실이 필요한 것이다. 원더스코프는 전시물 표면에서 스마트폰의 위치를 휠씬 실용적인 방법으로 파악한다. 우선 전시물 표면에 부착된 작은 RFID 태그를 읽어 그 위치를 파악하고, 두 가지 광학적 변위 센서와 가속도 센서를 기반으로 상대적 이동량을 더함으로써 움직이는 스마트폰의 위치를 계산한다. 연구팀은 스마트폰의 높이와 전시물 표면 특성도 감안해 최대한 정확하게 위치를 계산하도록 연구했다. 과학관 전시물에 RFID 태그를 부착하거나 내장시키면 관람객들이 스마트폰으로 매직 렌즈와 같은 증강현실 효과를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원더스코프는 표면에서 4cm 정도 떨어진 범위에서도 위치 파악이 가능해 전시물 표면 근처에서의 간단한 3차원 상호작용 구현도 가능하다. 연구팀은 범용 가상현실(VR) 및 게임 엔진인 유니티(Unity)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을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 프로젝트 탬플릿과 원더스코프 활용지원도구를 개발했다. 원더스코프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갖는 스마트워치, 스마트폰, 태블릿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어 전시물에 다양한 형태로 적용 가능하다. 원더스코프로 광물 내부를 투시하는 모습.[KAIST 제공] 원더스코프는 지질박물관에서 개최된 ‘그곳에 화산이 있었다’ 특별전에 지하 화산활동과 화산암 내부를 관찰하는 도구로 활용됐다. 또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청동거울, 과학을 비추다’ 특별전에서는 정문경 표면 관찰 도구로 활용됐고, ‘달 탐사 특별전’ 에서는 달착륙선 체험 콘텐츠를 전시했다. 원더스코프는 직경 5cm, 높이 4.5cm의 원통형 앱세서리 모듈로서 그 크기가 충분히 작아 스마트폰에 쉽게 부착할 수 있고, 대부분 전시물 안에 문제없이 내장시킬 수 있다. 이우훈 교수는 “원더스코프는 교육은 물론, 상업 전시에서도 다양한 응용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인터랙티브 교구로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관련기사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3117400063 https://www.mk.co.kr/news/it/view/2022/09/807772/ https://www.etnews.com/202209130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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